이탈리아 니치 향수 '라보라토리오', 마스터스 컬렉션 출시

세계적 조향사 '장 끌로드 엘레나', '루치엔 페레로' 조향 참여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1-05-03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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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아트와 향의 조합으로 탄생한 이탈리아 니치 향수 브랜드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LABORATORIO OLFATTIVO)가 조향 업계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장 끌로드 엘레나’, ‘루치엔 페레로’와 함께 신제품 ‘마스터스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퍼퓨머 별로 2종씩 총 4가지 오드퍼퓸 컬렉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장 끌로드 엘레나가 조향한 ‘발리플로라(Baliflora)’는 신들의 휴양지라 불리는 발리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다. 프랑지파니, 제라늄, 자스민의 플라워 노트들이 형형색색의 꽃으로 물든 발리의 모습을 향으로 재현했다.


‘튜베로즈(Tuberosis)’는 퍼퓨머가 산들바람이 부는 저녁에 일렁이는 튜베로즈 향기를 떠올리며 만들었다. 메인 향료인 튜베로즈 앱솔루트를 중심으로 인디안 카네이션, 코리앤더, 스파이스, 머스크 향이 함께 어우러진다.


장 끌로드 엘레나의 컬렉션은 일반적인 향수와 차별화를 두어 탑-미들-베이스 노트 구분 없이 향의 전체적인 조화에 집중해 원료 본연의 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사진 왼쪽부터 세계적인 마스터 퍼퓨머인 루치엔 페레로, 장 끌로드 엘레나.

루치엔 페레로가 조향한 ‘베티베르소(Vetyverso)’는 그가 앤틸리스 제도를 여행할 때의 기억을 표현한 향수로, 거친 화산에서 자란 베티버의 뿌리에 싱그러운 과일 향과 시트러스 노트가 만나 신비로우면서도 매력적인 향을 선사한다.


‘탄트리코(Tantrico)’는 최고급 에센셜 오일인 샌달우드 에센셜 오일을 메인으로 사용해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샌달우드향과 아로마틱 향이 피부에 닿으며 자유로움과 관능미 사이의 균형을 이뤄 독특한 아우라를 느낄 수 있다.


두 퍼퓨머의 이야기를 담아 독특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의 ‘마스터스 컬렉션’은 전국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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