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뷰티 트렌드 집중 조명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제21회 춘계 학술대회 성료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1-05-31 13: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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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지홍근)는 지난 28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2021 제21회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온라인 화상회의(Zoom)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시대 뷰티 트렌드의 흐름을 집중 조명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홍근 회장은 “그동안 우리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회원 여러분과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다양한 활동과 정기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화장품‧뷰티산업 및 메디컬 분야의 상호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고 희망찬 비전을 만들어 가는 혁신적인 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회장이자 고문인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학회에서 좋은 내용들을 꾸준히 발표하고 격려하는 것이 학회가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몇 년전에 우리 학회가 보건복지부와 큰 심포지엄을 가졌었는데 그 때처럼 올 11월경 보건복지부와 심포지움을 함께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을 전반적으로 진단해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학회는 특별강연과 논문발표의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특별강연 세션은 김홍석 와인피부과 원장이 초청돼 ‘피부과 전문의가 바라본 뷰티 트렌드’를 강의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이어서 배사라 센트바이 대표가 ‘코로나 시대를 사는 우리의 심리와 향기산업’에 대해 강의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논문발표 세션에서는 △뉴 노멀 시대의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화장품 트렌드에 대한 연구(박혜진‧숙명여대) △ 코로나(COVID-19)로 인한 여성들의 외모관심도 및 화장품 구매행동에 관한 연구(이정은‧성신여대) △김 유래 미코스포린 유도체를 활용한 화장품 제형 내 Validation 방법 및 주름개선 효능 검증(모상현‧바이오에프디엔씨)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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