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코스모프로프 우승 덕에 대규모 수출 계약 진행

바이어 100여 팀 부스 찾아…계약 완료 시 800만 달러 수출 가능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7-25 13: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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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모다 신제품

[CMN] 모다모다(대표 배형진)가 코스모프로프 노스 아메리카(North America) 2022 어워즈 우승 덕을 톡톡히 봤다. 회사 측은 박람회 3일 간 대형 바이어 100여 팀이 부스를 찾아 이 중에서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한 20여 개사와 후속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모다모다 관계자는 세계적인 뷰티 소매 전문 유통사인 HTI콜렉션을 포함해 LOTUS, AST SYSTEMS, Uniphar, 내셔널 뷰티, 울트라 메디컬스 등 주요 H&B 회사들과 박람회 미팅 이후 구체적인 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계약이 마무리되면 올해 안에 약800만 달러 가량의 제품이 북남미, 동남아시아 UAE 지역에 수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코스모프로프 우승 후 취재진 촬영에 응한 모다모다 임직원 [사진제공=모다모다]

HTI콜렉션은 뷰티 산업 전반에 걸쳐 물류, 소싱, 제조, 마케팅 및 라이선싱 사업을 하는 세계적인 유통사 미국 PCA그룹의 소매 및 뷰티 전문 채널 담당 자회사다. Uniphar는 유럽에서 가장 큰 제약 유통업체이며, 울트라 메디컬스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중동 지역을 아우르는 대형 제약 유통 회사로 알려져 있다.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는 글로벌 데뷔 첫 무대에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에서 우승한 것은 모다모다의 잠재력을 글로벌 시장이 인정한 것이라며 아름다움과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은 대륙과 국경의 제한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글로벌 데뷔를 기점으로 수출 확대에 전사적인 역량을 쏟고 헤어케어 제품 군에서 다양하고 개성 있는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제2의 로레알, 아시아의 로레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다모다 모델 배우 이정재 [사진제공=모다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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