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정원료 화장품 원료화 현실로 다가온다!

11월 14일 제주화장품원료센터 개장 화장품 원료의 메카로 성장 기대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2-11-18 02: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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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MN 문상록 기자] 제주 천연자원을 원료로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주화장품원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 1114일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 내에서 제주화장품원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으로 2018화장품원료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57개월 동안 200억원을 들여 제주화장품원료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제주화장품원료센터는 제주 특화자원의 화장품 원료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제주화장품 원료생산의 거점화는 물론 기업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화장품 원료 생산에서 완제품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화장품 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 제주화장품원료센터에는 3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여한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개소한 제주화장품원료센터의 성과가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고 기업의 성과가 지역주민과 제주도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센터에서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제품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화장품 산업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바이오헬스산업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기에 제주도는 2023년부터 바이오헬스산업의 중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바이오산업분야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센터 구축사업 추진경과 보고, 표창패 수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내빈들의 센터 참관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제주도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유치, 생약·화장품·미생물 등 바이오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핵심 전문인력 양성, 바이오산업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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