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안전성 정보제공 위한 생태계 구성

원료 규제-안전성평가정보-안전성 검토까지 올인원 서비스 구축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3-01-18 10: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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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안전성 평가 검토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글로벌 화장품 시장, 규제 동향 세미나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한 지 두달만이다.

연구원은 2014년부터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연구, 국가별 규제 정보 제공 시스템,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 등 다양한 화장품 안전성 정보를 국내 기업들에 제공했다. 이에 누적된 자료만 62개국 47천여 원료의 규제 정보와 연구원에서 자체 조사 정리한 원료 안전성 평가 정보 및 국외 기관(CIR, SCCS )의 안전성 평가 정보 약 6,000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하는 안전성 평가 검토 시스템은 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을 모두 취합하여 안전성 평가 보고서 및 안전역(Margin of safety)을 계산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최근 유럽과 중국의 높아진 화장품 안전 규제 등으로 인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 대한 필요가 대두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연구원은 이번 안전성 검토 시스템을 오픈함으로써 원료의 규제 정보-안전성 평가 정보-안전성 검토까지 화장품 안전관리를 위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안전관리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플랫폼이라 말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사용자들이 손쉽게 원료나 화장품의 안전성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길 바란다다만, 신규 플랫폼 오픈으로 인해 회원관리 기능을 새로 도입하게 되어 새롭게 회원가입이 필요한 점은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연구원은 이번 안전성 검토 시스템 소개 및 해당 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평가 문서 작성에 관한 교육을 준비 중이며 곧 교육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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