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0%↓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시상식서 친환경 경영 '2관왕'
지난 10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물 경영 특별상' 수상
인터넷뉴스팀 기자 webmaster@cmn.co.kr
[기사입력 : 2023-02-14 11:18:34]

[CMN]
글로벌 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10
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2022
년 기후변화 대응·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
관왕에 올랐다고 지난 13
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지난 10
일 진행한 시상식에서 코스맥스는 ‘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
과 ‘
물 경영 부문 특별상’
을 수상했다.
CDP
는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이자 지속가능한 사회의 기반을 만들어 가기 위한 프로젝트다. DJSI(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꼽힌다. CDP
는 매년 기업들이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분석해 관련 활동과 정보공개 수준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2017
년부터 CDP
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0
년부터 3
년 연속 기후변화대응 부문 B
등급을 획득했고,
올해는 처음으로 물 경영 부문에서 B-
등급에 올랐다.
코스맥스는 ‘
환경사랑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
을 비전으로 내걸고 환경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21
년 기준 용수 사용량은 전년 대비 6.6%
줄이고 같은 기간 폐수 배출량은 23.8%
축소하는 등 수자원 절약과 수질오염 저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은 물론 기타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밖에 생산시설 내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홍장욱 코스맥스 공장장은 “
코스맥스는 환경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해 각종 규제보다 엄격한 자체 기준으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
오는 2025
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이상 감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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