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화장품 수출 진흥 지원 나선다!

화장품협회와 'K-Beauty FTA 활용전략 웨비나' 개최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05-08 22:36:23]

[CMN 문상록 기자] 서울세관이 K-Beauty 수출 진흥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와 공동으로 중소 화장품 수출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통한 수출지원을 위해 오는 16일 ‘K-Beauty FTA 활용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

서울세관과 대한화장품협회의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 FTA 활용을 통한 수출 확대 등 K-Beauty 수출기업의 관심 사항을 반영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기업 실무자를 위해 FTA 기초부터 화장품 업계의 FTA 활용전략 및 원산지증명서 작성 교육(서울본부세관 임은주 팀장)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활용한 원산지 판정사례(국제원산지정보원 구본현 과장) △서울본부세관 기업지원정책(서울본부세관 김경아 주무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원산지 판정, 증명서 발급, 증빙서류 보관 등 FTA 원산지관리를 쉽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세청과 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개발하여 무료로 보급하는 시스템인 ‘FTA-PASS’는 화장품 수출을 위한 중요한 정보가 될 전망이다.

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번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화장품 중소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FTA를 활용한 수출 진흥 방법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비나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12일까지이며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inebsc) 및 대한화장품협회 누리집(https://www.kcia.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오는 6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화장품 기업의 체계적인 원산지관리를 위해 서울 원광대 G밸리 센터에서 ‘K-뷰티 FTA 원산지 전문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YES FTA 교육지원센터 누리집(www.ftaedu.or.kr/yesfta)을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본부세관(02-510-1377), 대한화장품협회(070-8709-8614) 등으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