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간문화개선사업 통해 여성 공익활동 지원

올해 10개 단체 선정해 지원... 21일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시설 오픈식 거행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7-11-23 14: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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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이 비영리 여성 단체를 위한 ‘2017 공간문화개선사업’을 통해 여성 공익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이 주관하는 ‘2017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휴게실이나 교육장, 상담실 등의 공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3년째를 맞은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전국 175개 여성 단체의 공간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변화됐다.


대부분의 비영리 여성 단체는 낙후된 시설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안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비영리 단체가 이런 공간을 리모델링하기엔 그 비용이나 과정이 부담스럽다. 이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최대 5천만원에 이르는 비용 지원 및 공간 문화 컨설팅을 통해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간문화개선사업 주요 대상은 상담실과 교육실 등 해당 단체를 방문하는 여성들을 위한 돌봄과 치유의 공간이다. 공간 개선만으로도 단체를 찾는 여성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은 물론 재방문 비율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아름답게 변화된 공간을 통해 여성들 삶의 변화까지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배동현 이사장은 “우리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여성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곧 사회의 행복 총량을 증대시키는 방법이라 믿고 있다”며 “여성 가장, 폭력 피해 여성, 다문화 여성, 장애 여성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여성들이 아름다운 공간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접수 및 1~2차 심사 과정을 거쳐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 경주여성노동자회 등 10개의 단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10개의 단체는 현재까지 각자의 일정에 따라 리모델링 및 보수 공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올해 선정된 10개 단체 중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의 시설 오픈식이 거행되면 그 결실을 자축했다. 이날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시설 오픈식에는 몰라보게 달라진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 교육장의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후된 벽면과 창문의 보수 공사를 비롯해 테이블과 의자, 빔프로젝터와 스크린, 에어컨 등을 새롭게 교체해 전혀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윤명숙 대표는 “좁고 낡은 공간이 기대 이상으로 아름답게 달라진 것으로 보니 정말 놀랐다”며 “인천 지역의 한부모가족과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1982년 아름답고 풍요로운 사회 구현을 목표로 취약 계층 여성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됐다. 하나의 공간 안에서 '공간의 아름다움을 통한 웰빙 실현'을 위해 ‘공간문화개선사업’과 ‘공간활용프로그램지원사업’, ‘정리수납컨설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간 개선이 단순 시설 개선의 개념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여성들의 삶의 변화와 이후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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