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유튜브' 이용률 83.8%로 증가

오픈서베이 조사 … 최근 1년간 남성, 20대 이용률 크게 증가 양상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9-03-20 오후 4: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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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소셜미디어중 유튜브 이용률이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리서치 기관인 오픈서베이가 전국 10~50대 성인 남녀 620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및 검색 포털 이용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다. 오픈서베이는 이를 토대로 ‘소셜미디어와 검색 포털에 관한 리포트 2019’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유튜브는 최근 한달내 이용률이 2017년 72.8%에서 2018년 78.8%, 2019년 83.8%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주이용률도 18.8%에서 27.6%, 32.6%로 꾸준히 증가,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는 소셜미디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네이버 블로그(71.8%), 인스타그램(53.0%), 페이스북(55.2%), 밴드(45.4%), 카카오스토리(4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블로그는 2017년 68.2%에서 2018년 65.8%로 줄어들었다 2019년 71.8%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인스타그램은 43.8%에서 48.4%, 53.0%로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페이스북과 밴드는 이용률이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페이스북은 2017년 60.4%에서 2018년 60.2%, 2019년 55.2%로 줄었고 밴드도 2017년 58.2%에서 2018년 50.4%, 2019년 45.4%로 줄어드는 양상을 나타냈다.


유튜브는 상대적으로 10~20대 이용률이 높았고 인스타그램은 20~30대, 페이스북은 10대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네이버 블로그는 30~50대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년전과 비교해 이용률이 증가한 흐름을 보면 유튜브는 남성과 20대에서, 인스타그램은 여성, 20대에서 이용 증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감소 양상을 보이는 페이스북은 20대 이용률 감소가 가장 눈에 띄었다.


본인의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소셜미디어로는 인스타그램(30.9%)이 가장 높았고 이어 페이스북(23.5%), 네이버 블로그(17.6%), 밴드(14.5%), 카카오스토리(13.2%) 순이었다. 인스타그램은 여성과 20~30대 층에서 업로드 비율이 높았고 페이스북은 10대, 네이버 블로그는 30~40대층이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이용 이유로는 취미/관심사 공유가 45.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흥미위주 콘텐츠 획득(41.8%), 유용한 콘텐츠 획득(40.4%), 사진/동영상 공유(36.9%), 시간 때우기 위해(33.9%), 지인/친구와의 교류(31.8%)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유튜브의 경우 흥미 위주 콘텐츠 획들을 위해 이용하는 비중이 두드러지게 높았고, 네이버 블로그는 취미/관심사 공유 목적이 높았다. 인스타그램은 사진/동영상 공유와 지인과의 교류를 위해 이용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의 정보는 흥미성 측면에서 긍정적 인식(71.4%)이 형성된 반면, 정보 신뢰성(37.3%)은 낮았다. 정보 유익성은 56.7%였다. 채널별로는 유튜브가 정보 흥미성(84.7%)과 유익성(62.4%)이 가장 높다고 인식했다. 인스타그램도 정보 흥미성 측면에서 긍정적 인식(76.9%)이 형성돼 있고 밴드는 정보 신뢰성에서 타채널보다 긍정적 인식(45.2%)이 높았다.


소셜미디어 콘텐츠로는 사진과 짧은 동영상 형태를 가장 선호했다. 오디오 콘텐츠는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사진은 30대층에서 가장 선호했고 짧은 동영상은 연령이 낮을수록, 글로 된 콘텐츠는 여성층 또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선호되는 경향을 보였다. 4분 이상의 긴 영상은 남성층, 10~20대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인스타그램 게시물 선호도는 맛집/음식 관련 정보가 3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상생활(35.9%), 여행(29.3%), 패션/의류/잡화(25.6%), 리빙/라이프스타일(18.8%), TV/연예(18.5%), 뷰티(1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30대는 맛집/음식 관련 게시물을, 10대는 일상생활, 패션/의류/잡화, TV/연예, 음악 등의 게시물을 보거나 공유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40~50대는 여행 관련 게시물을 선호하는 비중이 컸다.


특히 인스타그램 이용자 10명중 7명은 게시물을 보고 관련 제품 구입이나 이용 의향을 느꼈고 그중 61%는 실제 해당 제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여성, 20~30대층에서 제품 구입을 유도할 수 있는 채널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 탐색 이용 채널은 네이버가 94.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유튜브(62.3%), 구글(52.6%), 다음(32.6%), 인스타그램(31.0%), 페이스북(24.2%) 등의 순이었다. 특히 주이용률도 네이버가 66.8%로 절대 비중을 보였다. 구글이 10.6%였고 다음(7.3%), 유튜브(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유튜브는 이용률은 높지만 아직까지 주된 정보 탐색 채널까지 올라서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채널별 검색은 국내 정보나 뉴스 검색시 네이버를 주된 채널로 활용하고 있고 해외 정보 검색은 구글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맛집 정보나 취미생활,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때는 검색 포털보다 SNS 채널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검색 포털중에서는 응답자 4명중 3명이 네이버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74.4%)으로 조사됐다. 네이버는 여성층과 10대, 30대층에서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구글 주이용률은 13.2%로 남성층 이용률이 높고 다음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주이용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주이용 검색 포털 이용 이유로 네이버와 다음은 익숙함 측면을 가장 많이 꼽았고, 구글은 정보 양과 검색결과 정확성 측면이 주로 꼽혔다. 구글은 이외에도 흥미로운 검색 결과와 광고성 정보가 적고, 광고 역시 적다고 인식하는 비중이 네이버, 다음보다 높게 나타났다.


검색 키워드 카테고리를 보면 네이버는 음식/요리/맛집 비중이 높았고 구글은 IT/미디어, 다음은 정치/경제/사회/국제 관련 정보를 주로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키워드 검색 결과 만족도는 구글(97.5%), 네이버(89.7%), 다음(79.2%) 순이었다. 검색 결과 적합성과 유익성, 신뢰성에서도 구글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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