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회장 오세희)는 지난 달 30일과 31일 이틀 간 킨텍스에서 ‘2019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 제5회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장배 국제 미용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개최됐다. 소상공인부와 일반(학생)부, 국제부로 나뉘어 미용 38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출전해 뜨거운 열기 속에 경연을 펼치는 등 뷰티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오세희 회장은 대회사에서 “메이크업 분야는 대표적인 K뷰티 분야로 미래 가치가 높은 종목”이라면서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는 법정단체로 메이크업인들을 위한 위상강화와 제도적 지원을 잘 수행해 회원들과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단합된 힘을 통해 메이크업 분야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부대 행사로 메이크업 분야 최고의 인플루언서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포니(PONY)의 사인회와 기념 촬영,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올해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상’은 2018년 정샘물 아티스트가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포니에게 수여됐다. 이 상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업계에 자긍심을 높이고 지위 향상에 공헌한 아티스트에게 주는 특별상이다. 협회 관계자는 “포니의 등장과 동시에 장내 분위기가 박수갈채와 함께 축제 분위기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에스티로더 조우현 메이크업아티스트가 트렌드 메이크업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일반 참관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나의 컬러 찾기’와 ‘네일아트 체험관’이 열려 일반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2019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에선 대회에 참가한 단체 중 유일하게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에서만 대통령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광주지회 소속인 양정임 원장(소유메이크업)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이밖에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일반(학생)부는 노원 크리스찬쇼보 소속 최은‧황선영,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일반(학생)부의 대구 SBS뷰티스쿨의 박미성‧하예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소상공인부 금도윤 원장(라주아뷰티블렌딩)이 각각 차지했다.

공로상은 보건복지부장관상으로, 성신여자대학교 김주덕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은 홍은주 소장(EJ바디아트)과 이재희 원장(제이리메이크업),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은 한승희 원장(한승희 메이크업)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