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사 글로벌 현지 론칭 행사 '활발'

해외 뷰티 리더 소통…브랜드 홍보 파급력 기대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9-11-12 21: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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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이정아 기자] 글로벌 무대를 향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활약상이 눈부시다. 미디어 행사, 셀럽 론칭행사, 전시회, 뷰티 클래스 등 그 모양새도 다양하다.


올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 눈에 띄는 브랜드는 컨템포러리 스킨케어 AHC다. AHC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를 중국 상하이서 개최했다. 지난 6월 1일 상하이 리버사이드 복합 문화예술공간 ‘라오마터우’에서 왕홍, 뷰티업계 오피니언 리더, 주요 매체 등을 초청해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7월 25일에는 태국 공식 론칭을 기념해 방콕 나이럿파크의 더 글래스 하우스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태국 현지 미디어와 유통사,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으며 AHC의 브랜드 히스토리와 브랜드 가치, 철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9월 19일에는 필리핀 공식 진출을 기념해 마닐라에 위치한 SM 마카티 쇼핑몰의 센트럴홀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달 29일에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아이비 펜트하우스 백화점에서 공식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AHC는 호주 공식 론칭을 통해 오세아니아 시장에 진출, 아세안을 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거침없는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호주 뷰티 업계를 대표하는 미디어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AHC는 차별화된 에스테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브랜드 히스토리를 소개하는 한편, 대표 제품을 체험하고 피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AHC 관계자는 “에스테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선한 성분, 뛰어난 효과의 안티에이징과 모이스처라이징 제품으로 호주 현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2016년 독일 뮌헨 론칭 파티를 시작으로 현지 약국 등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국내 두피&탈모 케어 전문 브랜드 자올 닥터스오더는 독일과의 인연을 과시하며 지난 10월 2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도 신제품 론칭 파티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파티에는 뒤셀도르프 프로 축구단을 비롯 인플루언서, 뷰티블로거, 재계 인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씨엠에스랩은 베트남에서 대규모 신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10월 4~5일 양일간 호치민에서 400여 명의 현지 유통 관계자와 피부과 의사, 베트남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등과 함께했다. 행사는 스위스킨, 셀퓨전씨 브랜드 데이로 나눠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2019 미스 하노이 1위 수상자와 베트남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현지 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관심도를 높였다. 둘째 날에도 베트남 인기 가수 남긍을 비롯해 유통 관계자, 피부과 의사, 인플루언서 등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회사측은 행사가 진행된 3시간 동안 현장 부스에서만 약 1억원 이상 판매를 기록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미샤는 지난 9월 7~8일 베트남 호치민시 기가몰과 스카이라운지에서 미샤 리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미샤 메인 모델인 배우 겸 가수 나나와 양사 관계자들, 베트남 국영방송 HTV 등 유력 언론사,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3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론칭쇼를 개최한 AGE 20’s는 베트남 여성의 날을 앞둔 10월 17~18일 양일간 제주항공과 함께 현지인 대상 메이크업 클래스를 진행해 호평받았다. 호치민 소재의 사이공트레이드센터에서 ‘K뷰티 초스피드 베이스 메이크업’을 주제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중국 상하이서 숨37° 체험 전시를 개최했다. 숨37° 브랜드 핵심 가치인 자연, 발효를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상하이 장녕 지역에 위치한 래플즈시티 중앙 광장에 자연, 발효의 정수를 담은 ‘발효, 시간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만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0월 7~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익사이팅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5개국 55개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현지고객 등이 참석해 컨퍼런스와 브랜드별로 특색있게 꾸며진 팝업스토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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