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통으로 상품 정보 획득 경향 짙어져"

칸타, 미디어 이용자별 FMCG 소비 트렌드 변화 분석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0-08-26 14: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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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이정아 기자] 코로나19로 ‘집콕’ 기간이 길어지면서 소비자들이 각종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획득하거나, 온라인 소통을 통해 정보를 획득하려는 심리가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는 지난 11일 일용소비재(FMCG, 일상생활에서 구입하고 사용하는 모든 제품) 시장 내 미디어 특성 그룹별 구매 변화 리포트를 공개하면서 소비 형태와 미디어 활용 패턴 분석을 통한 소비자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번 리포트는 칸타 월드패널 디비전이 운영하고 있는 가구패널을 2019년 하반기 6개월 기간과 2020년 상반기 6개월 기간의 미디어 활용 패턴을 기준으로 세분화한 후, 4가지 그룹의 일용소비재(FMCG) 소비 동향을 분석한 결과다. 두 기간의 미디어 활용 패턴과 소비 변화를 비교할 수 있게 분석했다.


칸타의 분석에 따르면, 일용소비재(FMCG)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6개월간 미디어 이용 동향을 살펴본 결과 다음과 네이트, 구글 등의 포털사이트,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의 SNS, 네이버카페, 유튜브의 주 4회 이상(Heavy) 이용률이 2019년 하반기 대비 상승했다.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해 ‘집콕’ 기간이 길어지면서 받은 영향이 상당해 보인다.


이러한 미디어 이용 동향은 일용소비재(FMCG) 시장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2019년 하반기 대비 약 15%의 금액 성장률을 보인 식품(신선 제외) 시장의 경우 냉동식품과 면류, 과자류의 구매빈도와 1회 구매액 모두가 두드러지게 성장하며 일용소비재(FMCG) 시장 성장률에 크게 이바지했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문 심영훈 이사는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상품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는 경향이 짙어졌다”라며,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소비 형태와 이들이 사용하는 미디어를 면밀히 분석해 소비자 중심으로 접근해야 하며 소비자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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