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화장품 등 수출입 규제 24시간 원스톱 대응"

리이치24시 한국지사장 선임 국내 사업 본격화
화장품 확대, 기업 솔루션 제공 등 청사진 공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0-09-23 16: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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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민 리이치24시(REACH24H) 한국지사장

[CMN 박일우 기자] “중국,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수출입 제품 인허가와 컨설팅 관련 24시간 원스톱 대응이 가능합니다”


9월 1일부로 리이치24시의 한국지사를 맡게 된 손성민 신임 지사장은 리이치24시 코리아의 경쟁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리이치24시는 2009년 설립한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 그룹이다. 아일랜드, 영국, 미국, 대만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일본, 이탈리아에는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지사는 지난해 설립했다.


이 회사는 화학물질, 화장품, 식품, 농약 및 소독약, 기타 소비재 등과 관련한 제품 인허가, 신원료 등록, 안전성 평가, 규제 대응 컨설팅 업무 등을 수행한다. 가장 큰 비중은 화학물질 관련 사업이다. 화장품 분야는 중국(위생허가), 미국(FDA), 유럽(CPNP)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규제 대응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리이치24시는 중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주요국가들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당국가의 규제 대응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지난 12년간 쌓은 노하우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각 분야 전문인력이 수출입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항저우 본사와 세계 각국의 지사 운영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24시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합니다. 모니터링 플랫폼 캠링크트(chemlinked.com)를 통해 관련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도 우리가 가진 장점 중 하나입니다”


한국지사는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등 시행에 따라 관련 프로젝트가 많아지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입 규제 대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설립됐다. 핵심 비즈니스 시장 확대에 대한 대응인 셈이다.


“화평법 시행으로 중국을 필두로 다양한 국가에서 고객이 늘어났습니다. 화평법에 대응하려면 해당국가에 법인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다, 향후 한국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물론 해외고객의 한국 수요 증가와 더불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에 한몫하겠다는 것도 목표입니다”


리이치24시 코리아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국 화장품관리감독조례 관련 무료 웨비나를 9월에만 두 차례 진행했다. 화장품의 매출 비중을 감안하면 이례적인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근무 경력을 살려 향후 화장품 사업을 확대하려는 손 지사장의 포부가 깔려있다.


“회사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만, 한국지사만큼은 화장품 비중을 50% 정도까지 끌어올리고 싶어요. 제가 가장 잘 아는 분야기도 하고, 타 업체보다 더 신속하고 시스템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자신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입사 7개월만에 지사장 자리를 꿰찬 ‘젊은’ 능력자로서 실무를 놓치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어떤 위치에 있든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부적으로도 원활한 소통으로 저를 포함해 모든 직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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