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염은 그 자체로 훌륭한 화장품 천연원료"

올해는 헬스앤뷰티 사업 확장 원년
화장품으로 젊은층에 죽염 어필 기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0-10-21 14: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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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원 인산가 사장

[CMN 심재영 기자] “선진국에서는 그동안 조미료로만 여겨졌던 소금에 대한 다양한 활용법이 연구돼 미네랄의 주 공급원인 소금이 화장품의 천연원료로도 손색이 없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품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죽염업계 선도기업인 인산가는 이제 막 성장하고 있는 국내 솔트코스메틱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소금보다 훨씬 품질 경쟁력이 있는 죽염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세계 최초로 죽염을 산업화한 죽염업체 선도기업인 인산가(인산家)는 최근 인산죽염을 주원료로 사용한 솔트코스메틱 ‘씨실(SEASEAL)’을 론칭하고 헬스앤뷰티 분야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손태원 인산가 사장은 “인산가는 ‘신약(新藥)’을 저술한 인산 김일훈 선생의 가르침대로 이 땅에 존재하는 천연물들의 우수한 약성을 활용해 우리 몸을 건강했던 그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자연지향 건강기업”이라고 소개하면서 “서해안 천일염을 3년 동안 기다려 간수를 뺀 뒤 국산 왕대나무통에 담아 고온의 소나무 장작불로 고온에서 9번을 구워낸 인산죽염은 좋은 미네랄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부 보호와 밸런스 유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안티에이징의 기본이 되는 강력한 항산화력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 왔다”고 설명했다.


손 사장에 따르면 화장품의 본고장인 독일, 프랑스, 영국을 중심으로 한 솔트코스메틱 시장은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시장 역시 해외의 다양한 솔트코스메틱 브랜드가 수입돼 판매되고 있다.


손 사장은 “아직까지 국내 솔트코스메틱 시장은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고, 대부분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국내 죽염업계 1위 기업으로서 국내 솔트코스메틱 시장 개척이 충분한 경쟁력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1차로 출시되는 헤어케어류의 경우 적게는 2%에서 많게는 43%까지 인산죽염이 함유돼 누구나 솔트코스메틱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인산가는 지난 20일 씨실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씨실 헤어케어 제품군 4종과 바다케어 제품군 3종을 선보였다. 헤어, 바디처럼 죽염의 효능, 효과를 잘 살릴 수 있는 제품군부터 출시하고 향후 클렌징류, 마스크팩 등 이미 소비자가 사용방법과 효능, 효과를 잘 알고 있는 유형의 제품군을 추가로 보강한다는 전략이다.


판매는 인산가의 충성도 높은 29만 여 회원을 대상으로 잘 교육된 텔레마케팅 조직과 대리점, 특약점, 온라인 자사몰 등을 통해 샘플링과 사용 기회를 제공해 “몸에 좋은 죽염이 피부에도 좋다는 사실”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뿐만 아니라 솔트코스메틱에 관심이 높은 유럽과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손 사장은 “인산가는 올해를 H&B 사업 강화의 원년으로 삼아 솔트코스메틱 중심의 뷰티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화장품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상대적으로 죽염에 대한 인지도가 약한 젊은 세대에게 죽염의 효능과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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