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없이는 차별성 갖추기 힘들어"

서울 융합연구소, 원주 분석연구소 이원체제 구축
소재부터 제형, 완제품 개발까지 독자 기술력 확보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0-11-04 오후 9: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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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훈 참존화장품 기술원장


[CMN 신대욱 기자] “참존은 원주공장이 설립된 이듬해인 1992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R&D 투자에 들어갔고, 2004년 기술원으로 승격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찍부터 독자적인 연구 기술력을 키워온 것이지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가 본격 두각을 나타내기 이전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염두에 두고 연구소를 갖춘 셈이에요.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으면서 성과를 내고 있어요.”


진용훈 참존기술원장은 이같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는 참존 콘트롤 크림과 참존 클렌징 워터, 티슈, 미드나이트 스페셜 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참존 콘트롤 크림은 1985년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30여년 이상 마사지 크림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다. 기존 고마쥬 제형이 아닌 피부 메카니즘을 연구, 피부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 관리와 함께 피부 영양까지 채워주는 새로운 제형으로 반향을 일으켰다. 클렌징 워터도 기존에 없었던 수성 세안제로 첫 개발한 사례이며, 이와 함께 내놓은 클렌징 티슈도 인기를 끌었다.


“이들 제품은 이전에 없던 제품들이에요. 신소재와 신제형 연구가 통한 사례지요. 서울의 융합화장품 연구소와 원주의 분석연구소 이원체제로 소재 개발부터 제형, 완제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게 신개념 화장품을 내놓을 수 있는 기반이 됐습니다. 융합연구소는 화장품 제형과 기술 융합, 안전성 평가가 중심이며, 분석연구소는 소재개발과 피부학적 효과 검증 등을 주로 수행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독자 소재 개발에도 공을 들였다.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3중 기능성 화장품을 앞서 개발했고, 지유글루코사이드나 연꽃잎추출물 등 다수의 개별고시 기능성 성분도 독자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특히 지난 2014년 개발한 토코비타-C는 국내 최고 권위의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비타민C와 E를 결합한 신물질로 안정화하기 어려운 비타민 성분을 안정화해 친수성을 높이면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국내외 특허 등록만 30건 이상이며 권위있는 SCI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도 30편을 넘어섰다.


향후 시장을 이끌 수 있는 비건화장품과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도 개발했다. 환경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실리콘 소재 활용도 비중을 두고 있다. 앞선 기술력을 확보한 더마화장품을 응용한 맞춤형 화장품과 레티놀 안정화 성분 기반 제품, 인삼 소재를 필름 형태에 적용한 한방화장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친환경이나 피부 면역 관련한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독자 소재 개발과 함께 천연물은행을 통해 원료를 스크리닝, 미리 후보군을 추리고 자체 실험을 통해 검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소재 발굴과 개발에 공을 들이는 것은 기술력 없이는 차별성을 갖추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좋은 소재가 안정적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제형 기술도 필요하고요. 현재 화장품책임판매업체로 등록된 곳만 1만5000개가 넘을 정도로 화장품 시장은 레드오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소비자들은 효과가 없으면 다시 구매하지 않습니다. 참존 기술원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 우리가 판매할 때 떳떳한 제품, 우리 가족이 써도 퀄리티 높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어요. 싸고 좋은 제품이 아니라 정말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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