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한국미용학회는 지난 12일 제54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 제15대 회장으로 유현주 원광보건대학교 미용피부화장품과 교수를 선출했다.

한국미용학회는 1992년 설립돼 국내 미용학계 최대 규모인 7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미용학회지는 2009년 미용 분야 최초로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등재학술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유현주 신임 회장은 “미용 학문의 학술적 가치를 추구하며 국내 미용 학문의 최초이자 최고의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미용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니 매우 영광스러우면서도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 또한 통감한다”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학회도 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집단 지성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 충실한 토론, 합리적 결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또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환경에 부응하는 연구역량 증징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이를 선도하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함께 상생상화하는 한국미용학회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유현주 교수는 한국미용학회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원광보건대학교에서 학부장과 도서관장, 대외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대외협력실장을 맡고 있다. 대한미용교수협의회장도 역임했다. 한국미용학회 제15대 회장 공식 취임식과 첫 행사는 내년 7월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