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거점 국제물류 네트워크 체계 기반 마련

해상·철도 복합운송 방식으로 일본서 우한거쳐 유럽까지 연결

인터넷뉴스팀 webmaster@cmn.co.kr [기사입력 : 2021-02-19 11: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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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ixabay]

[CMN] 중국 호북성 우한시가 중국의 새로운 국제물류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우한시는 해철연운(해상·철도 복합운송) 방식으로 새로 개통한 통로를 이용해 일본의 화물을 우한을 거쳐 유럽까지 운송하는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중국 장강일보에 따르면, 2020년 12월 27일 아침 독일 뒤스부르크에 중국 우한에서 온 중국-유럽행 열차가 도책했다. 해당 열차는 49량 편성으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진동측정기 등 일본 나고야 도요타 공장의 자동차 부품과 장비를 두 컨테이너 탑재했다.


이날 오전 도요타 체코공장에서는 화물 운송 절차를 거친 후 두 컨테이너 화물을 공장으로 운송했다. 중외운호북유한책인공사(中外运湖北有限责任公司)에서 담당한 해당 화물운송은 일본에서 출발해 해상운송으로 양라항(阳逻港: 우한 신항구)에 도착한 뒤 우한에서 중국-유럽(우한)발 열차를 이용해 처음으로 유럽에 도착하게 됐다.


이번 화물운송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게 된 것은 해철연운 분야에서 ‘일본-우한-유럽’ 국제 신통로를 공식적으로 관통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우한시는 평가했다.


우한을 교통 허브로 하천과 바다를 거쳐 중국-유렵행 열차를 이용하는 것은 동아시아와 중앙아세아, 유럽을 잇는 국제물류 역사상 새로운 통로가 형성된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일본-우한-유럽’행 해철연운은 전체 소요일정이 26일이며 정상으로 운행하면 22일이 소요된다. 기존 일본에서 유럽까지의 화물 해상운송은 적어도 45일이 소요됐다.


장강일보는 ‘일본-우한-유럽’행 해철연운의 국제 신통로 개통은 우한의 장강경제벨트 발전전략과 ‘1대1로’의 중요한 한 단계로 호북성에서 해외 개발을 추진하는 중대한 랜드마크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우한이 이중순환 발전구조에 융합되며 선제적으로 기회를 점유하고 역할을 함으로써, 중국 국내 대순환의 중요한 일환이자 국내외 이중순환의 전략적인 거점으로, 일본-우한-중동과 중앙아시아 및 유럽 지역의 국제철로-수로 복합운송의 대통로를 형성해 ‘1대1로’와 장강경제벨트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장강일보는 이번 급행노선 개통은 우한과 중국 중서부지역과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의 무역 거래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우한-유럽’행 화물이 해철연운의 국제 신통로를 거쳐 뒤스부르크에 도착한 이튿날인 2020년 12월 28일 우한시는 양라항에서 일본 컨테이너선 화물 대외운송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해관총서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


해당 허가 승인은 화물이 국경을 지나면서 세관신고를 다시 하지 않아 2~3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중외운호북유한책인공사 도보헌(陶保轩) 총경리는 “우한-일본 컨테이너 직항노선과 중국유렵행 열차의 연결은 직항과 환승, 국경을 넘는 운송을 포함한 물류 대통로로, 시간적 효율을 높이고 안전성이 높으며 보급면이 넓어 원가를 낮출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우한신항만위원회 담당자는 ‘우한에서는 현재 항구형 국가 물류허브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일본-우한-유럽’ 컨테이너선 수상철도복합운송은 우한의 수상 운송과 철도, 검문소 등 자원을 복합적으로 이용해 우한을 중심으로 중국 중부시장을 발전시키고 중국 내륙지역 개방을 지원할 것이다. 향후 우한은 빠르게 새로운 국제물류거점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남재경대학 엽청(叶青) 박사학위지도교수는 ‘일본-우한-유럽’ 해철연운 국제 신통로는 우한을 핵심거점으로 일본-호북 우한- 중앙아시아, 동유럽을 연결하는 고효율 경제 물류 신통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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