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보건산업 수출액 20.6억달러 전년대비 66.7% 증가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모두 60% 이상 증가 역대 최고 1월 수출액 경신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1-02-23 11: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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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새해 첫 달 보건산업 수출액이 전년동월대비 66.7% 증가하며 역대 최고 1월 수출치를 경신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1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0.6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6.7%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 8.3억달러(+67.2%), 화장품 7.5억달러(+62.5%), 의료기기 4.8억달러(+72.6%)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1월 수출액은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전 산업에서 60%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월평균 수출액(18.1억달러)보다 2억달러 이상 많은 20.6억 달러로 통계 집계 이래 1월 기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보건산업 수출은 2019.9월 이후 1월까지 17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부터 9개월 연속 3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5.2억달러, +114.2%), 독일(3.4억달러, +211.7%), 미국(1.7억달러, +0.8%), 일본(1.3억달러, △0.6%) 등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보건산업(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전 분야 모두 수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독일(4→2위, 3.4억달러, +211.7%), 네덜란드(12→5위, 0.7억달러, +195.9%), 이탈리아(21→8위, 0.5억달러, +340.0%)는 바이오의약품 등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순위가 상승했다.


품목별 수출순위는 ‘면역물품’(4.8억달러, +525.9%), ‘기초화장용제품류’(4.0억달러, +89.0%), ‘기타(인체세정용)’(1.5억달러, +46.0%) 등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기초화장용제품류’를 넘어서며 수출 1위 품목을 유지했으며, 방역물품 관련 ‘진단용제품’ 및 ‘마스크팩’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여전히 해외시장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20년 보건산업 연간 수출액은 217.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8.3%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84.3억달러, +62.6%), 화장품(75.7억달러, +15.6%), 의료기기(57.0억달러, +44.0%) 순으로 집계됐다.


산업통계팀 신유원 팀장은 “1월 보건산업 수출은 20.6억 달러로 지난해 월평균 수출액을 상회하며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전 산업에서 60%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통계 집계 이래 1월 기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보건산업 수출이 방역물품을 중심으로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된 만큼 코로나19 이후 직접적 수출 효과를 비교할 수 있는 금년 2분기부터의 수출 동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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