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CTK에서 픽(PICK)하고 클립(CLIP) 하세요"

'CTK 클립' 5천여 혁신 제품 소싱, 3월 1일 오픈
소량 패키지·완제품 생산 인프라도 구축 계획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1-03-04 12:50:00]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최선영 CTK코스메틱스 대표이사

[CMN 이정아 기자] “결국은 디지털입니다. CTK의 2020년은 ‘디지털화(Digitalization)’, 이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내부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온 힘을 쏟았죠. 작년 2월부터 올해까지 5차에 걸친 재택근무를 시행해왔는데 디지털 인프라에 기반한 스마트 워킹 환경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공장 없는’ 기업으로, 해외 유명 글로벌 브랜드사를 고객으로, CTK코스메틱스는 혁신적인 화장품 풀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한편으로 패키지 사업부도 막강하다. 올해로 20년이다. 매출의 거의 전부가 미국과 유럽 기업에 집중돼 있다. 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이 CTK를 움직였다. 코로나는 위기가 아닌, 또다른 기회이자 도전이다.


“작년에 내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문가 아웃소싱을 받아들이는 부분이나 업계의 달라진 패턴을 보고 국내에도 비즈니스 판이 드디어 만들어졌다고 판단한 거죠. 그 전까지 없었던 국내팀도 새로 신설했습니다.”


최 대표가 국내팀을 만든 건 지금까지 100% 수출로 성장했던 그 역량을 국내 고객에게 제대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100% 자체 몰드인 다양한 친환경 패키지도 앞세운다. 최근 흐름인 클린뷰티와도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CTK가 보유한 패키지 특허만도 300여개에 달한다.


“올해 CTK는 플랫폼으로 시작해 플랫폼으로 갑니다. 3월 1일 ‘CTK 클립(CLIP)’을 오픈했습니다. 6월경에는 ‘브랜드 클립(BRAND CLIP)’을 론칭합니다. 우리가 가진 다양한 역량이 플랫폼으로 드러나고, 고객은 플랫폼에서 픽(Pick)하고 클립(Clip)만 하면 제품이든, 브랜드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거죠.”


CTK 클립(https://www.ctkclip.com/)은 일종의 온라인 쇼룸이다. 글로벌 트렌드와 소비자 인사이트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5,000여개 혁신 제품(포뮬러, 패키지, 성분 등)이 고객이 보기 좋도록 디자인돼 선보인다. 간단한 회원가입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려면 브랜딩, 디자인, 포뮬러, 패키지 등 A부터 Z까지 단계를 따로 밟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CTK 클립에선 완벽하게 기획된 제품을 픽(Pick)해서 클립(Clip)만 하면 됩니다.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은 인플루언서나 기업들을 위한 신개념 브랜드 플랫폼인 브랜드 클립 역시 원하는 브랜드를 고르기만 하면 되죠.”


최 대표는 또 인디 브랜드, 중소 화장품 기업들의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량 패키지 판매, 소량 완제품 생산에 대한 인프라도 구축해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TF팀이 만들어져 가동 중이다. 최 대표는 이렇게 모여진 뷰티 브랜드를 유통할 회사까지 글로벌하게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CTK 플랫폼을 통하면 누구나 부담없이 뷰티 업계로 진출할 수 있다. CTK 플랫폼은 선순환 구조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수록 고객 모두가 함께 성장한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