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장품 수출 75.7억달러 중국이 절반

중국-홍콩-미국-일본-베트남 순 상위 10개국 점유율 90.6% 차지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1-03-17 오전 11: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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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지난해 화장품 수출금액이 전년대비 15.6% 늘어난 75.7억달러로 확정됐다. 중국이 수출액 절반을 차지하며 1위를 지속한 가운데, 상위 10개국 수출이 전체의 90.6%를 점유했다. 코로나19에도 대중국 수출은 크게 늘어난 반면, 홍콩 수출은 대폭 줄면서 1,2위 국가의 성장세가 갈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 확정치를 발표했다.


2020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17억달러로 전년대비 38.3%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84억달러(+62.6%), 화장품 76억달러(+15.6%), 의료기기 57억달러(+44.0%) 순으로 전 산업 모두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홍콩 줄었지만 중화권 비중 60% 넘어

2020년 화장품 수출액은 75.7억 달러로 전년대비 15.6% 증가하며 코로나19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가별 순위는 중국(38.1억달러, +23.9%), 홍콩(7.1억달러, △22.9%), 미국(6.4억달러, +20.8%), 일본(6.4억달러, +58.9%) 등 순으로 예년과 변동은 없었고,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수출의 9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국 수출이 절반(50.3%)을 차지하며 굳건한 수출 1위국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대홍콩 수출은 2년 연속 20% 이상 감소하며 성과가 대비됐다.


화장품 수출 3,4위국인 미국과 일본은 마스크팩 및 방역물품(인체세정용제품류) 중심으로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일본은 수출 증가율 58.9%를 기록하며 상위 10개국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용제품류’(35.5억달러)가 여전히 수출 1위 품목을 유지했으며, 화장품 총 수출의 절반에 가까운 46.8%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홈·셀프뷰티가 각광을 받는 가운데 ‘마스크팩’(+749.4%), ‘기타두발용제품류’(+40.8%) 등 수출이 증가한 반면, 마스크 착용 장기화로 메이크업용(△5.9%), 기타눈화장용(△4.1%), 기타색조화장용(△0.7%) 등 색조화장용 제품류는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방역용품은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 ‘유기계면활성제품(손 세정제 등)’ 수출은 2.4억달러로 전년대비 55.6% 성장했다. 수출국은 중국(1.2억달러, +66.3%), 미국(0.3억달러, +97.6%), 일본(0.2억달러, +130.0%) 등 113개국에 수출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손 세정제의 비중(3.2%)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p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대중국 수출 비중이 48.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62.6% 의료기기 44.0% 등 급성장

2020년 의약품 수출액은 84.3억달러로 전년대비 62.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독일(19.1억달러, +234.3%), 미국(8.9억달러, +67.9%), 일본(7.6억달러, +32.6%) 등의 순으로 수출 상위 20개국이 전체 수출의 85.2%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바이오의약품(49.1억달러, +129.5%), 기타(완제)(6.5억달러, +26.7%), 소독제(2.6억달러, +3,699.9%) 순으로 나타났으며, 바이오의약품이 총 수출의 절반 이상인 58.2%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생산 소독제 수출이 2.6억달러로 전년대비 3,699.9% 증가했고, 총 의약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0.1%) 보다 3.0%p 상승한 3.1%로 기록됐다. 미국(1.3억달러)이 전체 소독제 수출의 51.6%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108개국으로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의료기기 수출액은 57.0억달러로 전년대비 44.0%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8.2억달러, +19.5%), 중국(5.4억달러, △10.4%), 일본(3.2억달러, +7.3%) 등 순으로,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수출의 72.9%를 차지했다.


진단용제품이 전 세계 185개국으로 수출되며 단일 코드 기준 ‘진단용시약’이 각각 11.0억달러(+1,781.2%), 4.9억달러(+258.7%)로 최초 수출 1,2위 품목에 오른 반면, ‘초음파영상진단기’는 4.0억달러(△24.1%)로 수출 순위가 두 단계 하락했고, 그 뒤로 임플란트(3.7억달러, △6.4%)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2020년은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전 산업이 힘든 시기를 겪은데 반해, 보건산업은 진단제품, 바이오의약품 등 방역물품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하며 20대 주력 품목 중 선박과 자동차부품의 실적을 제치고 7위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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