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첫 삽' 뜨다!

지상 3층 3,195평 규모…10월 입주자 모집 개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1-03-25 14: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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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남원시는 지난 23일 노암산업단지에서 남원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이하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남원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만564.42㎡(3,195평) 규모로 세워진다. 국비와 지방비 268억 원이 투입되는 국내 유일 화장품 전문 인프라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도 내‧외 화장품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즈니스센터에는 화장품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며, 36개실의 임대공간이 마련됐다. 공장형, 사무실형, 스타트업 공간으로 구성돼 공장형의 경우 기본적인 유틸리티 장비가 제공되고, 특히 1층 공장형 4개실은 CGMP가 가능한 하드웨어를 갖춰 입주기업의 생산역량을 혁신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3층 기업지원공간에는 교육실, 샘플제작지원실, 촬영실 등을 갖추고 지역 중소영세 화장품기업을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센터는 공장형 유틸리티 기본제공, 공동물류하역장 설치, 주차공간 104대, 산업폐수처리집수정 설치, 위험물저장소 설치, 화물용 전용승강기 설치, 식당과 매점 등 근린편의시설 설치 등 화장품 기업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입주자모집은 오는 10월 개시할 예정이며, 2022년 상반기 기업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화장품산업 육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그동안 집중 투자한 산업 인프라와 기술이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을 성장시키는 지렛대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호남과 영남권의 화장품 기업 성장 거점으로서 남원이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와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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