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바라보는 라이브커머스, 고객 유치 경쟁 격화

네이버‧카카오에 이어 배민‧올영도 가세…연내 틱톡 합류 예정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1-04-28 13: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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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판매가 확산하면서 라이브커머스가 영향력있는 판매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메조미디어는 최근 발표한 이커머스 업종 분석 보고서에서 교보증권리서치센터 자료를 재인용해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영향력있는 판매채널로 떠오르며 2023년에는 10조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 출처=메조미디어 2021 이커머스 업종 분석 리포트]

이에 따라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의 라이브커머스 고객 유치를 위한 서비스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선두업체인 네이버는 자회사 스노우의 ‘잼라이브’를 인수하며 사업강화를 시도했고, 카카오는 카카오톡 하단에 쇼핑탭을 신설해 ‘카카오쇼핑라이브’로 접근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티몬, 위메프, 11번가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해 경쟁에 나섰고, 지난 3월 배달의민족은 배달 앱 플랫폼 중 최초로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론칭해 주목받았다.


또한, 스타일쉐어는 ‘스쉐라이브’를 론칭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티브 협업 방송을 진행했고, 올리브영은 뷰티 전문 ‘올라이브’ 서비스를 4월부터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 모비두는 해외직구 특화 ‘소소라이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소플렉스’ 솔루션을 최근 출시했다.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틱톡’도 연내 국내에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시장 변화를 예고했다.


메조미디어가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라이브커머스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음이 나타났다.


메조미디어가 온라인설문을 통해 지난 4월 2일부터 4월 8일까지 서울과 경기, 5대 광역시의 19세부터 49세 남녀 중 최근 1개월 이내 온라인쇼핑 구매 경험자 5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1%가 라이브커머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4%, 30대 63%, 40대 64%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라이브커머스 시청 및 구매의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출처=메조미디어 2021 이커머스 업종 분석 리포트]

라이브커머스를 선택하게 되는 요인으로는 ‘정보 전달의 신속‧명확성’을 29%가 선택해 가장 많았고, ‘간편한 주문방식’이 24%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소비자선호도(22%), 방송진행자(쇼호스트 등)(20%), 브랜드파워(19%), 방송시간대(18%), 제품카테고리(13%), 주문신속성(13%) 순이었다.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판매성과를 높여줄 쇼호스트 섭외도 활발한 추세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쇼호스트가 판매 성과의 핵심이기 때문에 업체들은 연예인, BJ, 인플루언서 등 브랜드를 잘 홍보할 수 있는 쇼호스트 섭외에 주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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