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보건산업 수출 63.6억달러 전년대비 45.8% 증가

전년대비 1월 66.8% 2월 46.2% 3월 31.2% 증가···화장품은 3월 월간 최대치 경신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1-04-28 오후 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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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3월 보건산업 수출금액은 전년동월대비 31.2% 증가한 23.9억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 누적 수출금액은 63.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45.8%나 크게 증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3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3.9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1.2% 늘어났다. 산업별로는 의약품(9.7억달러, +41.3%), 화장품(8.7억달러, +13.9%), 의료기기(5.5억달러, +48.1%)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보건산업 수출은 2019년 9월 이후 19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부터 11개월 연속 3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목할 점은 3월 화장품 수출액 8.7억달러는 통계 작성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이라는 것으로, 지난해 9월 기록한 8.3억달러를 6개월만에 경신했다. 코로나 시대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세가 아닐 수 없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5.6억달러, +16.8%), 독일(3.2억달러, +66.6%), 일본(2.1억달러, +43.0%), 미국(1.8억달러, △0.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상위국 중 중국, 독일, 일본 등은 보건산업 전 분야에 걸쳐 모두 안정적 수출 성장세를 보인 반면, 미국은 의약품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36.1% 감소(0.8억달러→0.5억달러)하며 수출순위가 1단계 떨어진 것(3위→4위)으로 나타났다. 또 슬로바키아는 의약품 중 면역물품 수출(0.9억달러)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순위가 급등(97위→5위)했다.

품목별 수출순위는 ‘면역물품’(5.2억달러, +565.6%), ‘기초화장용제품류’(4.2억달러, +17.8%), ‘기타 인체세정용’(2.0억달러, +30.1%) 등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이 4달 연속(2020.12월~2021.3월) 수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지난해 감염병 확산으로 저조했던 임플란트 수출이 최대 수출국인 중국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이 나타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 같은 호성적에 힘입어 1분기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은 63.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5.8% 증가했다. 월평균 수출액이 21.1억 달러로 지난해 연평균 수출액(18.1억달러)보다 3.1억달러나 높다.


산업별로는 의약품(26.5억달러, +58.8%), 화장품(22.4억달러, +28.0%), 의료기기(14.6억달러, +55.5%) 순을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유원 산업통계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수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줬던 지난해 3월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도 보건산업 수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보건산업이 수출 주력품목으로써 성장 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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