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중소기업 1분기 수출 13.2억달러 14.2% 증가

지난해 6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세 시현 온라인 비중 44.7% '압도적'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1-04-28 15: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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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1분기 화장품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4.2% 늘어난 13억2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화장품 수출(22억4100만달러)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9.0%로 전분기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1월 4억2200만달러(전년동월대비 39.8%↑) 2월 3억7700만달러(4.9%↑) 3월 5억2400만달러(5.4%↑)를 기록하며, 지난해 6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1월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성장률을 14.2%까지 끌어올리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국가별 수출액 및 증감률을 보면, 중국에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5억2100만달러를 수출한 것을 필두로, 일본 1억5600만달러(60.2%↑) 미국 1억4000만달러(44.6%↑), 베트남 8100만달러(29.1%↑) 등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보합세를 유지하며 중심을 잡으면서 일본과 미국, 베트남 시장에서 크게 성과를 낸 셈이다. 최근 하락세인 홍콩으로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1.2% 하락한 7700만달러에 그쳤다.


중기부 관계자는 “한류에 힘입은 K뷰티의 인기 증가로 일본과 미국, 아세안, 유럽 지역 수출이 모두 호조세를 보이며 작년 6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전체 중소기업 수출 비중의 4.9%를 차지하는 화장품의 온라인 수출 비중이 44.7%로 온라인 수출 품목 1위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알리바바(중국), 아마존(미국)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이 발달한 특정국가로 화장품 수출이 집중되는 현상 역시 온라인 수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과 관련, 중기부는 “중소기업 수출호조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유망업종 중심으로 온라인과 비대면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원부자재 가격, 환율, 운임료 등 중소기업 수출 리스크요인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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