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한달만에 월간 최고치 경신

중국·아세안 호조 힘입어 4월 전년대비 57.1% 급등한 8억8100만달러 수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1-05-04 15: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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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화장품 수출이 한달만에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4월 화장품 수출금액은 8억8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57.1%나 증가했다.


이는 월간 통계치 작성 이후 최대치로, 이전 최고액인 지난 3월 8억6700만달러를 한달만에 뛰어넘었다.


화장품 수출은 최근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5월 소폭 감소세(-3.2%)를 기록한 뒤 올 4월까지 최소 두 자릿수 이상의 수출 증가세를 이뤄내고 있다. 코로나를 무색케하는 이런 기세라면 월간 수출액 9억달러대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월간 최고치 경신의 일등공신은 중국이다. 중국으로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62.0%나 폭등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한류 문화의 인기와 더불어 K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메이크업·기초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중국과 아세안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11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4월 1~25일 기준 품목별 수출액 및 증감률을 보면,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이 5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1.0% 상승했다. 이어 두발용제품 3000만달러(21.6%↑), 세안용품 2000만달러(5.9%↑)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 및 증감률은 중국으로 전년동기대비 62.0% 늘어난 3억7000만달러 수출을 필두로 아세안 6000만달러(60.5%↑), 미국 5000만달러(14.7%↑), 일본 5000만달러(1.9%↑)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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