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1분기 매출 935억원 전년비 4.6%↑

해외 업황 호조로 미중법인 매출 증가, 온라인 고객사 성장 지속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1-05-14 15: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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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935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 순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등의 해외법인 매출이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4.6% 증가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3.3% 증가했다.


한국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557억원으로, 수출을 중심으로 견조한 매출을 유지했다. 신종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출향 고객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p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편입한 글로벌 피부전문 제약사로부터의 수주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의 매출액은 8.9%(달러 기준 16.7%) 증가한 338억원(3,032만 달러)이었다. 미국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 효과와 백신 접종 시작으로 화장품 업황이 회복되고 있다. 상위 고객사의 기존 제품 발주 증가와 신제품 런칭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온라인 고객사의 발주 증가로 수익성 또한 크게 성장했다. 한국에 위치한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의 매출액은 63억원으로, 미국 온라인 고객사의 SKU(취급 상품 수)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중국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9% 증가한 93억원이었다. 온라인 고객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5%p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제품 유형별로는 코로나19 여파 해소에 따라 외부 활동이 증가하며 색조 제품인 베이스메이크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법인은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온라인 로컬 브랜드 업체들을 중심으로 고객사 라인업을 재편했으며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618 쇼핑 페스티벌’ 관련 수주도 이어지고 있어 상반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회사 측은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으로 화장품 시장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중국의 화장품 업황은 호조를 맞은 상황”이라며 “특히 온라인 고객사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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