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화장품 시장 변화 한자리서 확인

인코스메틱스코리아, 글로벌 연사 참여하는 마케팅 세미나 프로그램 공개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1-05-18 15: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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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과 민텔, 뷰티스트림즈, 글로벌데이터, 리이치24시코리아 등 글로벌 리서치‧컨설팅 기관이 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화장품 시장을 분석하고 향후 변화를 전망하는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가 열린다.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원료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코리아’를 통해서다. 오프라인 세미나가 열리는 것은 2019년 이후 2년여 만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 국면이어서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됐다.


이들 글로벌 리서치 기관들은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 관찰되는 대표적인 트렌드인 뷰티 이커머스와 프로바이오틱스, DIY, 클린뷰티 등의 동향을 살피고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변화가 컸던 화장품 산업의 전개 양상을 짚는다. 온라인 채널 확산과 마스크 생활화로 인한 스킨케어 니즈 변화, 손소독제나 세정제 등 개인위생 관심도 증가 등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소비 변화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전략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우선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 첫째 날에는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 김영미 선임 연구원이 ‘디지털 혁신 뷰티 이커머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뷰티 이커머스가 고속 성장하고 있는 나라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공간에서의 혁신 사례와 함께 뷰티 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조망한다.


민텔의 이화준 시니어 뷰티 퍼스널케어 애널리스트는 ‘2021년 주목해야 할 K-뷰티 트렌드’ 세션을 통해 패드, 바디오일 등 퍼스널케어와 뷰티 제품의 다양한 제형 관련 트렌드를 살피고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통해 나타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진정임 뷰티스트림즈한국 대표는 ‘윤리적 뷰티 : 클린의 다음 단계’를 주제로, 소비자와 레이블, 성분 등에 이르기까지 뷰티업계 전반에서 중요도가 높아진 윤리적 문제를 짚는다. 이같은 윤리적 요구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분석한다.


둘째 날에는 B&B 랩스 코스메슈티컬스의 줄리어스 림(Julius Lim) CEO가 ‘핸드케어의 진화와 곧 다가올 황금시대’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천연 열대 성분과 프리바이오틱스를 사용한 피부 관리 및 미생물 친화적 핸드케어 제품군을 자세히 살핀다.


레부제(Revuze)의 알론 겔버(Alon Ghelber) CMO는 ‘DIY(Do It Yourself) 뷰티 트렌드와 전체론적 웰빙의 부상’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셀프 뷰티케어 방법을 활발하게 공유하는 현상을 집중 조명한다. 건강한 셀프케어가 인기를 얻고 DIY 문화가 확산되는 현상이 뷰티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다.


플로렌스 버나딘(Florence Bernadin) 인포메이션&인스피레이션 대표는 ‘광채 뷰티 루틴의 핵심 기둥, 클렌징&위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손성민 리이치24시코리아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K-뷰티의 우수함이 전 세계적으로 빛나는 이유’를 주제로 펜데믹 속에서도 빛을 발한 K-뷰티를 살펴본다.


셋째 날은 아시안 컨슈머 인텔리전스의 니콜 폴(Nicole Fall) 대표가 ‘프로바이오틱 스킨케어의 혁신’을 발표한다. 최근 몇 년 동안 관심도가 높아진 프로바이오틱스의 과학적 규명은 물론 상업적 가능성과 관련 규제와 기회를 살핀다.


서밋 초프라 글로벌데이터 디렉터는 첫날 ‘뷰티 및 소비자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는 최신 디지털 및 기술 트렌드’를, 둘째 날 ‘먹는 화장품 : 음식과 피부관리의 융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원료 업체가 직접 화장품 원료, 콘셉트, 포뮬레이션 등 제품 개발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인 ‘테크니컬 세미나’도 마련됐다. 엑티브온과 인코스팜, 루브리졸, 카길, 코보, 세이와 카세이, 유엘 프로스펙터, 아지노모토, 스펙켐, 니혼에멀젼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신 화장품 규제 동향’과 ‘한국의 화장품 광고 준수사항 및 변화’ 등 규제 관련 세션도 마련됐다.


인코스메틱스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온 세미나 세션은 인코스메틱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으로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오프라인으로 재개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으며,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 상황으로 한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해외 연사의 경우, 현장에서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 라이브 Q&A 세션을 제공해 청중과의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와 테크니컬 세미나는 전시회 사전등록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개별 프로그램에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며, 참석을 희망하는 세션의 시작 전에 미리 착석하면 된다.


이번 세미나 프로그램은 인코스메틱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날짜별, 연사별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전시회 사전 등록이 진행중이며, 사전 등록은 7월 12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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