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학회, 웨비나로 연구개발 성과 공유

우수논문상에 아모레퍼시픽 김한별‧LG생활건강 배정은‧동덕여대 김혜진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1-05-28 16: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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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논문상 수상자. 왼쪽부터 우수논문상 심사위원(박장서), 김한별(아모레퍼시픽), 이설훈(동덕여자대학교, 김혜진님 대리수상), 배정은(LG생활건강), 조완구 회장 [사진제공=대한화장품학회]

[CMN 심재영 기자]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는 지난 2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동백, 수련홀에서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전환 후 첫 번째 학술대회로 기록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와 회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 웨비나로 진행됐다.


이날 학술발표대회는 오전 9시에 조완구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조완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10월에 멕시코 칸쿤에서 IFSCC가 개최되는데 우리나라가 논문발표수로 2위를 기록했다”며, “중국이 이번 IFSCC에서 논문발표수 1위를 차지했는데, 중국이 작년부터 세계화장품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가 3위, 일본이 4위를 기록했고, 10월에 웨비나로 개최하니 많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IFSCC가 최근 2주에 한번씩 30분 정도 화장품 전문가들이 나서 톡(talk)을 진행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전문가들이 여기에 참가해줬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조완구 회장의 개회사와 아주대학교 허윤정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술발표가 이어졌다. 학술발표대회는 KAIST 김종득 교수의 키노트 강연과 서울대학교 박정원 교수의 초청강연에 이어 4개의 세션으로 나눠 13명의 구두 발표가 진행됐다.


구두 발표 종료 후에는 대한화장품학회 화장품과학기술상 중 우수논문상과 우수발표상 시상식이 열렸다.


학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각 강연자에게 질문을 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한 학술행사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13명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화장품과학기술상 중 우수논문상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우수논문상은 2020년에 발간된 대한화장품학회지(국문)와 Korean Journal of Cosmetic Science(영문지)에 게재된 총44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5명의 심사위원이 1, 2차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박장서 부회장은 “전체적으로 학술지의 수준이나 연구 분야의 다양성이 점점 확대되고 높아지고 있다. 계속돼서 발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심사평을 말했다.


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에는 아모레퍼시픽 김한별 연구원, LG생활건강 배정은 연구원, 동덕여자대학교 김혜진(지도교수 이설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구두발표상 수상자. 왼쪽부터 수석부회장 박영호, 이현석(아모레퍼시픽),명철환(경희대학교),주장호(LG생활건강), 조완구 회장 [사진제공=대한화장품학회]

학회 현장에서 대면 구두 발표를 진행한 13명을 대상으로 한 우수발표상 시상도 이어졌다. 13명의 발표자 중 LG생활건강 주장호 연구원, 아모레퍼시픽 이현석 연구원, 경희대학교(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사업단) 명철환 연구원이 각각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논문은 온라인 웹하드를 통해 62편이 발표됐다. 우수포스터 발표상 심사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됐다. 코스맥스 노민주 연구원, 현대바이오랜드 김진영 연구원, 바이오스펙트럼 유지영 연구원, 대구한의대학교 최윤 학생, IEC코리아 김진솔 연구원, 고려대학교 유지인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추후 학회 사무국에서 우수포스터 발표 수상자에게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대한화장품학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주무관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아 전환한 후 처음으로 개최한 학술발표대회로 화장품의 다양한 기능을 과학적으로 실증하거나 실증할 수 있는 시험법, 혁신소재, 제형, 평가방법, 모발관련 등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했으며, 젊은 연구원들의 성향을 고려해 질의응답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집중도면에서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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