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샴푸 수입국 1위 일본에 내줘

전년대비 수출액 늘었지만 성장률 뒤쳐져... 10조 시장 겨냥 재정비 필요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1-06-02 오후 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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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우리나라가 지난해 중국 샴푸 수입국 1위 자리를 일본에 내줬다. 2018년과 2019년 두 해동안 근소한 차이로 앞서나갔으나 지난해 성장률에서 뒤처지며 수위 자리를 빼앗겼다.


최근 젊은 세대의 탈모 관리 열풍 등에 힘입어 중국의 헤어케어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는 가운데, 우리 수출기업들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2일 중국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에 따르면 중국 뷰티케어 제품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킨케어류 제품 점유율은 51%다. 그 뒤를 이어 헤어케어류와 색조화장품류가 각각 점유율 12%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 헤어케어 산업 시장규모는 2010년부터 안정적으로 증가해 2019년 546억5000만위안에 달했다. 지난해 중국 헤어케어 산업의 시장규모는 약 563억5000만위안(9조8037억)으로 예측된다.


모발관리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 모발관리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은 주기적으로 두피관리, 탈모관리, 각질관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한다. 앞으로도 모발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는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와 관련하여 탈모, 모발재생, 두피관리 등의 기능이 탑재된 샴푸제품에 대한 수요도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소비 트렌드는 기능성 중시다. 소비자들은 대표적인 헤어케어 제품은 샴푸 기능 중에서도 수분공급, 영양, 손상케어 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탈모방지 제품이 각광받고, 젊은 층에서도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현재 중국 소비자의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는 제품의 ‘효능과 성분’, ‘건강’ 등 두 가지 측면에 집중돼 있다,


천연식물성분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점차적으로 제품의 품질을 더욱 중시하게 될 것이며, 프리미엄 헤어케어 제품의 수요도 증가될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 이런 고객의 수요에 맞춰 샴푸 브랜드들은 품질향상, 기술혁신 부분에 집중하고 있어 추후 헤어샴푸 시장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플랫폼 TOP10 중 려(吕) 7위 차지

지난해 수입 상위 10개 국가 중 우리나라 1억900만달러로 일본(1억1500만달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근소한 차이로 1위였지만 지난해 전년대비 성장률이 7.7%에 그치면서 13.3% 성장한 일본에 덜미를 잡혔다. 다만, 대중국 수출액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수입은 일본과 한국에서 주로 하지만, 현재 중국 샴푸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P&G, Unilever 브랜드 제품이다.


2020년 1월 티몰, 징동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샴푸 브랜드 TOP10에서 Head & Shoulders(海飞丝)가 1위, 중국산 브랜드 ADOLPH (阿道夫)가 2위, VS(沙宣)이 3위를 차지했다.


ADOLPH(阿道夫)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매출액 상위 제품 10개 중 유일한 중국 브랜드로, DOLPH의 2020년 매출액은 15억위안에 달했다. 우리 브랜드로는 아모레퍼시픽의 려(吕)가 7위를 차지했다.


샴푸의 주요 유통경로는 마트, 대형매장, 백화점, 생활용품점, 브랜드 전문매장 및 온라인 플랫폼이다.


온라인 플랫폼은 주로 타오바오, 티몰, 징동, 쑤닝이거우 등 플랫폼을 통해 유통된다. 2019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중국 온라인 헤어케어 제품 매출액은 224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37.5% 증가했고, 소매판매량은 38억건을 기록했다.


헤어케어류는 특히 라이브커머스에서 잘 팔린다. 2020년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규모는 9610억위안으로 이 중 샴푸, 바디워시 등을 포함한 세정제품 소비가 시장의 34.31%를 차지했다. 올해도 이런 추세는 이어지고 있으며, 하반기에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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