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용자 1회 방문시 평균 6,864원 지출

일주일 평균 2.7회 방문 … 남성, 20대, 1~2인 가구 이용률 높아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1-06-09 17: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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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서베이, ‘편의점 트렌드 리포트 2021’ 발표


[CMN 신대욱 기자] 편의점 주 이용자는 성별로는 남성이, 연령별로는 20대가, 가구 구성으로는 1~2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리서치 기관인 오픈서베이가 지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오픈서베이 패널중 전국 15~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편의점 이용자는 일주일 평균 2.7회 방문했으며, 1회 방문시 평균 6,864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조사보다 방문횟수는 0.1회, 평균 지출 금액은 517원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남성이 1주일 평균 3,1회 방문해 여성(2.4회)보다 빈도수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2회로 10대와 30대, 40대의 2.8회보다 방문 횟수가 많았다. 가구 구성으로는 1~2인 가구가 3.1회, 3인 이상이 2.6회였다.


1회 방문시 지출 금액은 연령층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10대 4,345원, 20대 6,135원, 30대 7,780원, 40대 7,890원, 50대 8,170원 순으로 지출 금액이 높아졌다.


주로 구매한 품목은 식료품이었다. 이번 조사 응답자들은 편의점 방문 10번중 7번이 식료품 구매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전체 70.1%의 비중이다. 이는 전년 조사의 65.9%보다 4.2%p 상승한 수치다. 나머지 두 번은 비식료품 구매, 나머지 한번은 서비스 이용 목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0대의 경우 티머니 카드 충전 등으로 인해 서비스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40~50대는 담배 구입 등으로 인한 비식료품 구매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편의점 구매 타입은 품목만 정하고 방문하는 비중이 54.9%로 가장 높았다. 제품을 사전에 결정하고 방문하는 비중은 33.2%였고, 즉흥 구매는 11.9%였다. 연령이 높을수록 사전에 제품을 결정하고 편의점을 방문하는 비중이 높았고, 즉흥 구매는 10대가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았다.


비식료품 중에서는 상비약(59.2%)과 우산/우비(49.9%), 일회용 식기류(46.5%), 제지류(41.9%), 의약외품(38.7%), 문구/공구(38.2%), 오랄케어(36.8%) 순으로 구매율이 높았다. 화장품/향수류는 11.0%의 구매율을 보였다. 헤어케어는 16.6%, 바디케어는 15.7%, 가정용 생활용품은 13.5%의 구매율을 나타냈다.


주이용 편의점으로는 GS25가 49.4%로 가장 높았다. CU가 37.4%로 두 번째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어 세븐일레븐(6.5%), 이마트24(4.9%), 미니스톱(1.5%), 365플러스(0.2%), 스토리웨이(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주이용 편의점 선택의 주된 이유는 매장 접근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84.4%가 매장이 가까워서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프로모션(27.6%), 제휴 할인(26.1%), 상품 다양성(21.7%), 단독 판매(1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장이 가까워서 이용한다는 응답은 특히 세븐일레븐(89.2%)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마트24는 해당 편의점에만 판매하는 제품 때문에 이용한다는 응답(24.5%)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편의점 브랜드 이미지를 살펴보면, GS25는 신뢰(64.5%), 친근(65.7%), 품질(61.0%)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전반적인 이미지는 전년보다 긍정 요인이 하락했다.


CU는 신뢰(64.9%), 트렌디(57.1%), 귀여운(40.2%), 친근(61.0%), 품질(55.1%)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신뢰도에서 GS25보다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또 트렌디하고 귀여운 이미지 항목에서 가장 높은 편의점으로 조사됐다.


이마트24는 전반적인 이미지가 전년보다 크게 상승했다. 신뢰(41.6%), 친근(24.7%), 품질(38.3%) 항목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이용률이 높은 세븐일레븐보다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무인편의점의 경우 전년 조사보다 인지도가 크게 증가했지만, 편리성은 낮게 평가됐다. 조사 결과 10명중 7명(70.2%)이 알고 있다고 답했고, 기존 편의점보다 더 편리할 것이란 응답은 38.2%였다. 무인편의점 셀프계산대 이용률도 전년 23.3%에서 40.9%로 17.6%p 증가했다. 셀프계산대 이용 의향도 66.6% 비중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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