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각광받는 친환경 바이오 소재 개발 전문기업

혁신 기술 선보이며 국내산 원료 세계화 앞장···클라리언트와 협업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1-06-11 21: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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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히든 파워 기업 특집] 바이오스펙트럼


[CMN] 바이오스펙트럼(대표이사 박덕훈)이 천연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신소재 개발 및 혁신적인 신기술을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2000년 설립된 피부 관련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바이오스펙트럼은 천연으로부터 다양한 유용물질을 발굴해 사업화하는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의 모범으로 꼽힌다.


바이오스펙트럼은 피부에 관련된 다양한 질병들과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생리·생화학적인 문제 등에 대한 이해의 정도를 높이고 최종적으로는 그에 따른 다양한 응용제품을 개발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개발·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바이오스펙트럼의 목표는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외 천연자원으로부터 다양한 유용물질을 발굴하고, 피부효능 연구 및 관련 제품 출시 등을 통해 이미 상당 부분 성과를 이뤄냈다.


국내산 원료의 세계화 위한 꾸준한 노력

바이오스펙트럼은 국내산 원료의 세계화를 위해 매년 해외에서 개최되는 화장품 원료 박람회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2004년 이탈리아 in-cosmetics에 정식 부스를 차리면서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시작했고, 이어 유럽 박람회(in-cosmetics), 아시아 박람회(in-cosmetics Asia) 등에 매년 참가함으로써 해외에서 바이오스펙트럼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16년에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화학기업 클라리언트(CLARIANT)와 지분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클라리언트는 바이오스펙트럼이 공급하는 화장품 원료에 대한 전세계 독점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며, 바이오스펙트럼은 클라리언트와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의 천연소재는 물론 나노, 화학, 화공, 농업, 제약분야로까지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연구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확보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지만 탄탄한 소재개발 전문기업으로 우리나라 첨단기술소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화를 이뤄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이오스펙트럼은 우수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 개발을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일조할 수 있도록 국내 제조사 및 수출기업에 지속적인 지원과 제품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과 피부과학 고려한 천연원물 제품 인기

바이오스펙트럼은 설립 단계부터 연구개발을 최우선 순위로 삼았다. 용인연구소에서는 원료화, 제형 연구 및 기능성 물질의 기전연구를 하고 있으며, 제주 NPP센터에서는 주로 제주산 천연소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 테마로는 항산화, 주름개선, 항염증 같은 기본연구부터 생체리듬 개선, 두피 미생물 환경을 유지한 두피 상태 개선, 색소조절, 탈모방지 등과 같은 좀 더 심화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또 캡슐, 발효, 리포좀, 식물 캘러스 등과 같이 천연 물질의 효능을 극대화하고 잘 전달하기 위한 연구 및 제품화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국내외 특허 약 125건을 등록했으며, 120여편 이상의 국제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커져가는 지속가능성 및 유기농, 비건 등 트렌드에 발맞춰 원물 유통의 투명성과 제품의 안전성 및 환경을 생각하는 제조법 등을 통한 환경과 피부를 모두 생각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맞춤화 원료 제공, 다양한 소비자 니즈 충족

바이오스펙트럼은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소재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글로벌 화학기업이자 바이오스펙트럼의 해외대리점인 클라리언트와 공동연구해 개발한 Celyscence가 Senolytics 및 Senomorphics 관련 항노화 효능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항노화 패러다임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실내·외 안티폴루션, 피부 생체리듬을 조절한 항노화 효능, 후성유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mRNA 레벨을 조절한 항노화 제품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외 다양한 대기업으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바이오스펙트럼의 식물추출 및 연구개발에 대한 기술력을 활용한 고객맞춤 제품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비건·할랄 등 다양한 인증 획득 글로벌 진출 확대

바이오스펙트럼은 2016년부터 글로벌 화학기업인 클라리언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함께 하고 있다.


클라리언트는 전 세계 각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어, 이 지사망을 통해 바이오스펙트럼의 제품도 전 세계의 더 다양한 고객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졌다. 실제 클라리언트는 한국 기업이 좀처럼 진출하기 어려운 남미 및 아프리카에도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이런 협업 덕분에 해당 지역에서 바이오스펙트럼의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스펙트럼은 클라리언트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 확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소비자들의 니즈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클라리언트와 협업을 통해 점점 까다로워지는 화장품 규정에 대해서도 미리 대응함으로써 국내외 기업이 바이오스펙트럼의 제품을 이용해 좀 더 쉽게 완제품을 만들고 더 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천연화장품 원료, 유기농 화장품 원료, 비건, 할랄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해 고객사의 제품이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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