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아레, 신세계 강남점 입점 '영리치' 본격 공략

하반기 신세계 센텀 입점 국내 럭셔리화장품 시장 입지 확보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1-08-10 15: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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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27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최상위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POIRET)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올해 3월 론칭한 뽀아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100년 전통의 프랑스 브랜드 ‘폴 뽀아레(Paul Poiret)’를 인수해 선보인 자체 화장품 브랜드다. 폴 뽀아레(Paul Poiret)의 정신과 유산,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명품에 걸맞은 품질 구현을 위해 각 분야 최고 파트너와 손잡고 제품을 개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매출 1위 신세계 강남점에서 내로라하는 해외 명품 브랜드와 진검승부를 펼치기 위해 뽀아레 매장에 많은 공을 들였다. 유서 깊은 프랑스 패션하우스에서 탄생한 브랜드인 만큼 고급스럽고 패션성이 가미된 인테리어로 브랜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데 중점을 뒀다.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이 묻어나는 블랙과 골드 톤의 분위기는 뉴 클래식을 표방하는 뽀아레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특히, 신세계 강남점은 명품 소비의 큰 손으로 부상한 2030 영리치 고객이 많아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2030세대는 뽀아레의 핵심 고객층이다.


뽀아레는 첫 매장을 통해 MZ세대 고객에 대한 가능성을 엿봤다. 신세계 본점에 입점한 매장은 목표 매출을 160% 달성하고 있는데,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2030 고객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MZ세대의 명품 선호 현상에 따른 직접적 수혜를 받고 있는 셈이다.


MZ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파운데이션 밤 팩트 ‘메티에 드 뽀아레 르 빡뜨 크렘므’로 클러치백 형태에 고급스러운 골드 톤과 가죽을 재현한 듯한 독특한 질감이 새로운 명품을 찾는 젊은 층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이다. 이 제품은 최근 종영한 tvN드라마 ‘마인’에서 상류층 재벌가 정서현(김서형 분)이 들고 나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뽀아레는 신세계 강남점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후 연말쯤 부산의 핵심 상권인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해 국내 럭셔리 화장품 시장 내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뽀아레 관계자는 “확고한 브랜드 철학과 제품이 주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새롭고 개성 있는 명품을 찾는 영리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면서“한국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뽀아레(POIRET)는 1900년대 초를 풍미하던 전설의 프랑스 패션하우스 폴 뽀아레(Paul Poiret)의 헤리티지와 오뜨꾸뛰르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뷰티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 세계 뷰티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10년 간 준비해 지난 2021년 3월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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