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보건산업 수출 20억달러 전년대비 21.6% 증가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 고른 증가세 성장기조 유지
올해 271억달러 수출 역대 연간 최고액 경신 전망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1-09-07 13: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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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7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1.6% 늘어난 20억달러로 집계됐다.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달성하며 하반기에도 성장기조를 굳게 유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2021년 7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및 하반기 수출 전망을 발표했다.


7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0.0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1.6%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7.6억달러, +17.0%), 화장품(6.6억달러, +11.6%), 의료기기(5.9억달러, +42.9%) 순이었다.


보건산업 수출은 2019년 9월 이후 올 7월까지 2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하고 있다. 올해 1~7월 월평균 수출액은 20억달러(평균 20.6억 달러)를 돌파했다.


수출국 1위 중국 품목 1위 기초화장품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4.4억달러, +24.8%), 미국(2.6억달러, +36.1%), 일본(1.4억달러, +3.9%), 베트남(1.2억 달러, +185.2%) 순으로 나타났다.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으로 코로나19 관련 진단용 제품 등 수출이 늘어남에 따라 수출 순위가 상승했다.


품목별 수출 순위는 ‘기초화장용 제품류(5.2억달러, +12.8%)’, ‘바이오 의약품(4.8억달러, +35.4%)’, ‘진단용 시약(1.7억달러, +59.5%)’ 순이다.


상위품목의 수출 순위는 크게 변동이 없었고, 코로나19로 수출에 타격을 입었던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임플란트’ 품목이 회복세를 보이며 순위가 상승했다.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1~7월)은 144.5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9.0%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55.3억달러, +24.2%), 화장품(52.8억달러, +31.5%), 의료기기(36.4억달러, +33.2%) 순을 기록했다.

하반기 수출 20.4% 증가한 146억달러 전망

올 하반기 수출 전망은 매우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의약품의 꾸준한 성장,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 진단용 제품의 수요 확대 및 백신 위탁생산(CMO)에다 화장품 수출의 회복세가 더해지며 올해 하반기 보건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0.4% 146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별로는 화장품 54.2억달러(+30.7%), 의약품 52.3억달러(+13.2%), 의료기기 39.9억달러(+17.7%)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2021년 연간 보건산업 수출액은 전년대비 24.8% 증가한 271억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약품 및 화장품 수출액이 현 기조를 유지할 경우, 역대 최초로 단일 산업 기준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진흥원은 예상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유원 산업통계팀장은 “국내외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등 새로운 위기상황에서도 보건산업 수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바이오의약품의 꾸준한 성장, 화장품 수출 회복세,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진단 제품의 수요 증가 등으로 성장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각 산업별 역대 최고 수출액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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