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친환경' 기업에 한 걸음 더 성큼

LNG 열병합 발전사업 본격화 … 온실가스 감축에도 한 몫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1-10-25 18: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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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멀티유틸리티 LNG열병합 발전소 조감도 <사진제공=SK케미칼>

[CMN]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이 ‘친환경’ 기업에 한 걸음 더 성큼 다가선다.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과 분산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노후화된 열병합발전설비의 연료를 LNG로 100%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의 LNG 열병합 발전 사업 본격화는 국내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자중 연료를 석탄에서 LNG로 전환하는 선도 사례로 평가된다.


SK케미칼은 10월 25일 경기도 성남 에코랩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울산공장의 산업전력, 스팀 등 유틸리티 공급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는 안건을 상정,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분할 안건은 89.6%의 찬성율로 통과됐다.


특히 의결에 참여한 외국인 주주는 100% 상정안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신설회사 SK멀티유틸리티(가칭)는 기존 석탄발전 보일러로 생산/판매하는 스팀과 전기를 LNG열병합 발전으로 전환, 생산할 계획이다. 신설법인인 SK멀티유틸리티는 12월 1일자로 분할된다.


신설할 LNG열병합 발전소는 300MW급 규모로 2022년에 착공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멀티 유틸리티 사업 시행으로 △대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저감 △분산전원 도입을 통한 송배전 설비 건설 억제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SK멀티유틸리티의 LNG열병합 발전 사업은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산업부문의 적극적 의무이행과 함께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이번 분할결정으로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실현해 회사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무상증자 실시 △중기 배당정책 수립·공표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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