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새 정부에 바란다" 입장문 발표

K-혁신기술 발목잡는 구태행정 반대, 과학 규제 선진화 촉구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3-25 오후 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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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자연갈변샴푸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를 공동개발, 판매하는 모다모다와 카이스트(KAIST)는 최근 식약처의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benzene, 이하 THB)’ 위해평가 결과 및 THB의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 지정 조치에 크게 반발하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과학기술 분야 규제 선진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모다모다와 카이스트는 입장문 서두에 “과학기술로 앞서가는 대한민국을 공약하며 ‘모방하는 것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를 만들어 내는 도전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윤석열 당선인에게 전하고자 한다”며 “한국의 과학기술이 원천기술로서 세계적인 산업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제혁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우수한 과학자들이 개발한 한국의 수많은 기술과 그 기술로 탄생한 혁신 제품들이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지 못하는 규제의 벽에 부딪혀 좌절을 맛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모다모다는 입장문을 통해 ▲자연갈변샴푸가 공인인증 검사기관의 공정한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할 것 ▲모다모다 같은 한국의 원천기술은 규제당국의 규제의 대상이 되어 퇴출될 것이 아니라, 규제당국이 연구하고 심사할 대상이다. 규제당국이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할 것 ▲혁신제품이 K-뷰티 수출 경쟁력에 일조할 수 있도록 ‘과학적 사고와 데이터에 근거한 국정 운영’이라는 공약이행의 첫걸음을 떼어줄 것 등을 요구했다.


모다모다는 카이스트의 원천기술로 탄생한 자연갈변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100만명이 넘는 소비자에게 염색약 대신 새치머리를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해왔다.


모다모다 자연갈변샴푸는 폴리페놀 성분 연구에 몰두해 온 카이스트 화학과 이해신 교수가 염색약 사용을 어려워하던 어머니의 고충을 덜어보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수많은 폴리페놀 성분 중 샴푸에 배합하기 적절한 원료를 찾아냈고, 그 원료 중 하나가 THB라는 게 모다모다 측의 설명이다.


모다모다는 입장문을 통해 “모다모다는 THB 성분에 대한 충분한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모발의 자연갈변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최소한의 적정 용량으로 이 성분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식약처는 당사 제품에 의한 치명적인 피해사례 보고도 없었고, 별도의 위해평가 테스트를 거치지도 않은 상태에서, 20년 전 작성된 해외 문헌과 오랜 자료들을 분석한 내용만을 가지고 갑작스런 사용금지 조치를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대로 행정조치가 이뤄질 경우, 식어가는 K-뷰티 바람에 다시 불을 지필 수도 있을 세계 최초의 자연갈변샴푸는 한국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아이러니하게도 이 제품은 3월부터 미국 전역의 최대 유통체인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미국에서는 작년부터 아마존을 통해 유통이 되어 왔으며, 1분에 7병씩 팔릴 만큼의 높은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최종윤 의원실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시중 유통 염색약에 EU에서 금지 조치한 유전독성원료 3개가 약52개 제품에 포함돼 있음에도 이 제품들에 대해서는 별도 위해평가 없이 방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새치머리 관리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모다모다의 샴푸 제품에 포함된 THB는 함량 기준이나 별도의 안전성 테스트에 대한 어떤 연구나 논의도 없이 일방적인 사용금지 처분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모다모다는 이에 대해 “규제당국은 THB의 위해평가가 이뤄졌다고 답변했으나 그 평가보고서는 기존 문헌조사만으로 이뤄진 것이므로 혁신 제품의 위해평가 방법으로 적절치 않다”며 “혁신기술의 도입을 좌지우지하는 식약처가 정부의 과학기술 리더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무엇보다 과학에 기반한 행정을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에 바란다 입장문>


㈜모다모다와 카이스트(KAIST)는 ‘과학기술로 앞서가는 대한민국’을 공약하며 “모방하는 것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를 만들어 내는 도전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한국의 과학기술이 원천기술로서 세계적인 산업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제 혁신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우수한 과학자들이 개발한 한국의 수많은 기술과 그 기술로 탄생한 혁신 제품들이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지 못하는 규제의 벽에 부딪혀 좌절을 맛보고 있습니다.


새 정부에 바랍니다.


  • 당사의 혁신 제품 ‘자연갈변샴푸’가 공인인증 검사기관의 공정한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해주십시오.
  • 모다모다 같은 한국의 원천기술은 규제당국의 규제의 대상이 되어 퇴출될 것이 아니라, 규제당국이 연구하고 심사할 대상입니다.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 당사의 혁신 제품이 장차 K-뷰티 수출 경쟁력에 일조할 수 있도록 ‘과학적 사고와 데이터에 근거한 국정 운영’이라는 공약 이행의 첫 걸음을 떼어 주십시오.


당사는 KAIST의 원천기술로 탄생한 ‘자연갈변샴푸’를 제조 및 판매하는 벤처기업으로서 지난 해 8월부터 현재까지 100만명이 넘는 소비자에게 염색약 대신 새치머리를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해 왔습니다.

당사의 자연갈변샴푸는 폴리페놀 성분 연구에 몰두해 온 KAIST 화학과 이해신 교수가 염색약 사용을 어려워하시던 어머니의 고충을 덜어보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수많은 폴리페놀 성분 중 샴푸에 배합하기 적절한 원료를 찾아냈고, 그 원료 중 하나가 THB입니다. 당사에서는 THB 성분에 대한 충분한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모발의 자연갈변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최소한의 적정 용량으로 이 성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는 당사 제품에 의한 치명적인 피해사례 보고도 없었고, 별도의 위해평가 테스트를 거치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20년 전 작성된 해외의 문헌과 오랜 자료들을 분석한 내용만을 가지고 갑작스러운 사용금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대로 행정조치가 이뤄질 경우, 식어가는 K-뷰티 바람에 다시 불을 지필 수도 있을 세계 최초의 자연갈변샴푸는 한국에서 사라지게 될 겁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제품은 3월부터 미국 전역의 최대 유통체인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작년부터 아마존을 통해 유통이 되어 왔으며, 1분에 7병씩 팔릴 만큼의 높은 판매고를 올린 바 있습니다.


최근 최종윤 의원실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염색약에 EU에서 금지 조치한 유전독성 원료 3개가 약 52개의 제품에 포함되어 있음에도 이 제품들에 대해서는 별도 위해평가 없이 방치해 왔다고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새치머리 관리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당사의 샴푸 제품에 포함된 THB는 함량 기준이나 별도의 안전성 테스트에 대한 어떠한 연구나 논의도 없이 일방적인 사용금지 처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규제당국은 THB의 위해평가가 이루어졌다고 답변하였으나, 그 평가 보고서는 기존의 문헌조사만으로 이뤄진 것이므로 혁신 제품의 위해평가 방법으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혁신 기술의 도입을 좌지우지하는 식약처가 정부의 과학기술 리더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무엇보다 과학에 기반한 행정을 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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