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 '공모전' 통한 스타트업 발굴 눈길

스타트업엔 성장 발판, 기존 업체엔 내부 혁신 계기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2-04-20 오후 3: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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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화장품업계가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회 공헌 실천은 물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공모전 형식의 스타트업 발굴이 주목받고 있다. 특정 주제 아래 사업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관련 뷰티 스타트업 육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환경분야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코스모코스도 ‘피부와 자연을 생각하는 그리너리 뷰티’를 주제로 뷰티 창업을 지원하는 공모전을 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일까지 소셜 벤처를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연결하는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 공모전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임팩트 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운영하는 공모전으로, 임팩트 창출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해 지원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연결 기회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아모레퍼시픽이 내세운 ‘2030 5대 약속’중 환경 분야 실천 목표에 맞춰 진행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소셜벤처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과 함께 밀착 멘토링과 기초 교육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상호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면 실제 협업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내부 혁신을 추동하고, 소셜벤처는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으리란 게 회사측 기대다.


코스모코스는 24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과 함께 뷰티 창업을 지원하는 공모전인 ‘2022 코리아 코스메틱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KT&G 그룹사의 사회 공헌 실천과 스타트업 창업 지원 강화 등을 위해 기획된 공모전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고 올해가 2회째다. 무엇보다 공모전을 통해 최종 2개 팀을 선정해 실제 제품 개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 1회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두 팀에게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 비용, 1:1 멘토링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됐고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더센트의 ‘프로 더마 에이씨 클리어 에센스 패드’와 디나미스의 ‘오!미자, 예스!유자 고체 향수’가 공모를 통해 출시된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9년 5월 차세대 화장품 기술 개발에 앞장설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외 우수 뷰티 스타트업을 지원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LG생활건강 미래화장품육성재단’을 출범하고 지속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회사측은 재단을 통해 화장품 관련 기초 연구개발 분야 지원과 우수 뷰티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대학생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해외 기업인 로레알코리아와 바이어스도르프도 국내 인재 육성과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바이어스도르프는 한국에서 먼저 뷰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니베아 엑셀러레이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019년 첫선을 보였고 지난해까지 3기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니베아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1년간 바이어스도르프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기회를 제공하고 전용 업무 공간 제공, 바이어스도르프의 글로벌 네트워크내 전문가와의 멘토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선정된 3기 스타트업은 롬앤과 파우더룸, 쿠오카, 피키, 릴리 커버 등이다. 한국내 성과를 높게 평가한 바이어스도르프는 지난해 한국에 이어 중국에도 티몰과 협업하며 ‘니베아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로레알코리아는 전 세계 대학생 대상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인 ‘로레알 브랜드스톰’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발굴 프로젝트로 자리잡은 브랜드스톰은 30주년을 맞았다. 각 국가별 경선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고 국제 대회 준결승, 결승 과정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진행중인 브랜드스톰에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8만2000명 이상이 참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공모전을 통해 전 세계 200여명이 채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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