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1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성장세 시현
중국 봉쇄 등 악재에도 매출 3.4% 오른 1399억 영업이익 2% 증가한 78억 달성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2-05-11 11:07:07]
[CMN] 애경산업 1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중국 지역 대봉쇄에 따른 화장품 부진을 생활용품이 상쇄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22
년 1
분기 매출액 1399
억원,
영업이익 78
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2%
증가했다고 11
일 밝혔다.
1
분기 코로나19
재확산,
글로벌 경제환경 악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및 글로벌 영역 확장,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화장품 사업 1
분기 매출액은 491
억원,
영업이익은 69
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0.3%
감소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및 중국 일부 지역의 봉쇄조치로 실적이 소폭 감소한 반면 중국 외 글로벌 영역 다각화 및 국내 H&B,
디지털 채널 성장이 이를 방어했다.
특히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
에이지투웨니스)
가 일본 최대 쇼핑몰 ‘
이온몰’,
멀티브랜드숍 ‘
로프트’
등 일본 주요 오프라인 10
개 채널에 진출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생활용품 사업 1
분기 매출액은 908
억원,
영업이익은 10
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6%, 21.9%
증가했다.
케라시스,
샤워메이트 등 퍼스널 케어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 성장과 함께 디지털 채널의 지속적인 성장,
위생 전문 브랜드 ‘
랩신’(LABCCiN)
의 인지도 및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
지속 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는 한편,
리오프닝에 대비해 판매 채널 다변화 및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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