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헤어디자인학과(에이바헤어반)' 신설, 운영
에이바헤어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5-17 17:34:23]
[CMN] 서경대학교(
총장 최영철)
는 지난 12
일 오후 2
시 교내 본관 3
층 대회의실에서 ㈜에이바헤어(
대표이사 장경일)
와 ‘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
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학교 측에서 김범준 부총장,
최우석 교무처장,
박은준 계약학과 헤어디자인학과장이,
에이바헤어 측에서 장경일 대표이사,
박경태 실장,
유현지 원장 등이 참석했다.
‘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란 대학과 기업의 협약에 의해 대학 교육과정에 기업의 맞춤형 실무교육 과정을 도입,
인재를 선발,
교육한 후 졸업과 동시에 기업이 채용하는 시스템으로 별도의 정원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경대학교는 정원 20
명의 헤어디자인학과(
에이바헤어반)
를 신설,
올해 수시모집부터 학생들을 선발,
운영할 예정이며,
에이바헤어는 에이바헤어반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50%
이상을 4
년간 지원한다.
양 기관은 ‘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외에 산학협력 교육,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인력 교류 및 시설 공동 활용 등 산학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맞춤형 인력 양성 및 기관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과정은 특정 분야의 즉시 투입 가능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차별화된 특화 교육으로 운영되며,
졸업요건을 충족한 학생은 에이바헤어에 곧바로 채용된다.
교육은 출석수업과 현장실습 등을 병행해 양 기관의 협력과 관리 체제 하에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전공교육은 물론 외국어와 다문화 교육,
인성‧사회봉사‧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에이바헤어는 미용 문화 정착 및 책임감있는 미용인 육성‘
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서경대학교에 2,000
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발전기금을 기부할 계획이며 교류 확대와 함께 발전기금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부 받은 발전기금은 서경대학교 학생들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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