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새치·백모케어 연구 성과 등 공유
제18차 대한모발학회 심포지엄서 새치·백모 관리기술 개발 및 발전 방향성 등 논의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2-05-30 11:30:16]
[CMN]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서경배)
은 5
월 29
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18
차 대한모발학회(Korean Hair Research Society)
심포지엄에서 백모(Gray Hair)
연구 결과 및 동향을 발표하고 두피·
모발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새치·
백모 관리 기술 개발 및 발전 방향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모발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모발학회 소속 의료진들을 비롯해 피부과 전문의,
전공의 및 피부과 외 타 진료과 비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예일대학교 브렛 킹(Brett king)
교수,
하버드대 수야츠에(Ya-Chieh Hsu)
교수와 더불어 국내 유수의 두피모발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18
회 대한모발학회 심포지엄에서 백모(Gray Hair)
를 주제로 한 아모레퍼시픽 심포지엄 세션에 참가해 국내 새치·
백모 연구 최신 동향 및 788
건 이상 염모제품을 연구개발한 아모레퍼시픽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새치커버샴푸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새치·
백모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백모(Gray Hair)
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 김도영 교수의 ‘
백모의 발생기전’
발표를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 김수나 수석연구원의 ‘
백모 예방을 위한 효능 성분 리뷰’,
아모레퍼시픽 김종협 수석연구원의 ‘
백모 커버 기술 개발’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이와 함께 경희대학교 심우영 교수는 ‘
끊임없는 탈모연구의 여정’
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2
년 대한모발학회에서 ‘
한국 여성의 두피 모발 노화 특성’
연구를 발표한 이래 꾸준히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 연자로 참석해 두피와 모발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김수나 박사는 “
노화의 대표적인 징후 중 하나인 흰 머리를 관리하기 위해 염색을 통해 모발을 커버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 모발의 멜라닌 세포에 작용하는 효능물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산화 스트레스로 모발 색소가 감소하는 것을 방지하고,
모발 색소를 다시 만들어내거나 멜라닌 합성을 활성화시키는 등 향후 백모 예방 효능 물질 관련 다양한 기술 발전이 기대된다”
고 전했다.
김종협 수석연구원은 새치 염색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 증대에 따른 다양한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김 연구원은 법적 기준 및 제형,
지속력과 작용 원리에 따라 염색의 원리와 특징을 리뷰했다.
이어 최근 출시되고 있는 새치샴푸와 관련해 “
제품 기술의 작용 원리에 따라 산화/
비산화형 매커니즘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산화형은 세부적으로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 경우와 자연산화로 구분되며,
비산화형의 경우 매염과 이온결합으로 구분된다”
고 설명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두피·
모발 케어 기술 연구의 기초가 되고 있는 R&I
센터는 1955
년 ABC
비듬약, 1959
년 머리염색약 ABC
흑발, 1977
년 발모촉진제 노비안을 개발하며 국내 두피·
모발 케어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아모레퍼시픽은 새로운 기술 연구 및 개발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두피와 모발에 다양한 고민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1998
년 출범한 대한모발학회는 대한피부과학회 분과학회로서 피부과전문의와 모발관련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로 이뤄진 학회로 정기적인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4
년도에는 전 세계 모발연구학회의 회원들이 참가하는 세계모발연구학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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