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 나만의화장대 운영사 '메이크미업' 인수
초개인화 서비스 구축‧인플루언서 트래픽 활용 플랫폼 사업 본격화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6-29 12:58:44]
[CMN] 레페리(
대표 최인석)
가 사용자 데이터 분석 기반 뷰티 서비스 앱 ‘
나만의화장대’
를 운영하는 ‘
메이크미업’
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
일 밝혔다.
레페리의 이번 인수는 인플루언서 기반의 데이터 시장 선점과 관련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투자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레페리는 메이크미업이 보유한 데이터 분석 및 개발역량을 활용해 그간 레페리 데이터 연구소가 축적한 데이터 자산과 시스템을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개인화된 인플루언서 최적화 매칭 솔루션을 구축하고 크리에이터의 트래픽을 활용한 B2B2C
로 타겟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레페리 데이터 연구소가 100%
전수조사로 수집,
가공,
분석한 약 5
만여개의 국내 뷰티 유튜브 빅데이터를 단계적으로 자동화하고,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트래픽을 활용한 플랫폼을 신규로 기획,
개발해 새로운 밸류체인을 통한 수익성 확대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메이크미업은 2020
년 개인의 화장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와 유사한 사용자나 크리에이터의 화장대 정보를 리워드 형태로 주고받을 수 있는 2030
세대의 뷰티 커뮤니티 앱인 ‘
나만의화장대’
를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약 10
만건 이상의 사용자별/
제품별/
카테고리별 사용성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장바구니 구매 데이터가 아닌 사용자별 실사용 데이터를 확보해 광고,
커머스 등 각 영역에서 정교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기술에 두각을 보이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스타일테크,
경북 G-Star
드리머,
신한혁신성장 플랫폼에 선정된 바 있다.
레페리 최인석 대표는 “
이번 메이크미업 인수는 레페리의 핵심 가치인 콘텐츠 창작과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노하우를 단계적으로 기술과 플랫폼으로 자산화시켜 나가기 위한 첫 시작으로 해당사의 김소연 대표 이하 서비스 플랫폼 전문 인력 조직과 더불어 빅데이터 기술 등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라며, “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인플루언서 트래픽 연계형 서비스 및 플랫폼 기획개발을 활용하는데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김소연 메이크미업 전대표는 최고제품책임자(CPO)
로 선임돼 레페리가 보유한 인플루언서 기반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사업부별 시스템 구축 및 전략 수립 등을 총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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