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 상반기 누적 매출 전년비 40.7%↑ 나홀로 성장
패션‧라이프스타일 영역 확장‧라이브커머스 부문서 두드러진 상승세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7-14 15:22:43]
[CMN] 레페리가 경기침체와 스타트업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뷰티&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
대표 최인석)
는 상반기 누적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0.7%
상승했다고 지난 12
일 밝혔다.
1
분기 호실적을 거둔 레페리는 2
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우상향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레페리의 지난 1
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4%
증가했으며 2
분기 매출 역시 동기대비 46.5%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113
억원을 달성하며 작년 8
월까지의 실적을 조기에 넘어섰다.
상반기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106.5%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레페리가 비즈니스 영역을 기본 뷰티에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부문까지 확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레페리 측은 전체 프로젝트 중 해당 부문의 비중이 전년 동기간 대비 2
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잠시 멈춰 있던 색조 메이크업 시장이 서서히 움직이고 있는 것도 레페리 실적 상승을 거들었다.
레페리의 올 상반기 뷰티 부문 매출은 작년 하반기 대비 19%,
전년 동분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매분기 두 자릿수의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커머스 부문도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3.2%
상승하며 실적 호조를 뒷받침했다.
레페리 커머스 매출은 크게 라이브커머스,
소셜마켓, PB,
세 부문으로,
이중 라이브커머스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카카오 톡스토어를 통해 진행되는 소셜마켓 부문 역시 작년 상반기 대비 20.7%
매출이 상승하며 커머스 부문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레페리 최인석 대표는 상반기 실적 결과에 대해 “
작년 하반기부터 선제적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안정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추가 수익원으로서 사업성이 검증된 라이브커머스와 라이프스타일 부문을 집중 투자,
육성한 결과로 보인다”
며, “
하반기 기존 비즈니스 밸류체인의 고도화와 더불어 신사업 부문의 홈앤리빙과 플랫폼 비즈니스를 단계적으로 구체화 시키며 견조한 매출 성장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