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히어로'에서 화장품 사지 마세요!

대폭 할인가로 판매후 배송·환급 지연 소비자 피해 다발... 경찰 수사 의뢰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2-12-15 17:37:26]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뷰티히어로 홈페이지 캡쳐.

[CMN] ‘스타일브이에 이은 온라인몰 화장품 사기 사건이 또 터졌다. 화장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 뷰티히어로(https://beautyhero.co.kr) 얘기다.

해당 업체는 홈페이지 회원에게만 가격을 공개하면서 소비자의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있는데, 거래 이후 배송 및 환급 처리를 계속해서 지연하고 있는데다 구매자와 연락 역시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통신판매업 신고 소재지 및 인터넷쇼핑몰에 표시한 사무실 소재지에도 업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막심한 피해가 우려된다.

네이버 검색에 뷰티히어로를 검색해보면 블로그, 카페 등에서 설화수나 인셀덤을 구매했는데, 한 달 이상 지나도 물건이 오지 않고 고객센터도 불통이라는 글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글을 올린 구매자들은 대개 경찰에 고발한 상태로, 경찰 측에서는 사이버 사기가 의심된다는 답을 받았다는 후기도 여럿 나온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인터넷쇼핑몰 뷰티히어로와 관련된 소비자불만이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뷰티히어로를 피해다발업체로 등록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11월부터 1211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뷰티히어로관련 상담은 총 325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도 27건에 달하며 피해 유형은 모두 배송·환급 지연이다.

현재까지도 뷰티히어로쇼핑몰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배송 및 환급 지연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1372소비자상담센터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문의해 대응 방법을 안내받고,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즉시 신용카드사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소비자원은 조언했다.

한국소비자원과 서울특별시는 소비자들에게 시중보다 높은 할인율과 낮은 가격을 광고하는 쇼핑몰 이용에 주의할 것 비대면으로 상품을 거래할 때는 가급적 현금보다 신용카드를 사용할 것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쇼핑몰에서는 거래하지 않을 것 등을 권고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