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화장품 소비, 쏠림 현상 없이 다양성 추구

히든 브랜드 활약도 눈길···마스크·앰플 인기, 립은 틴트가 대세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2-12-17 23: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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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 한국·중국·일본

[CMN 이정아 기자] 중국의 K뷰티 화장품 소비가 특정 브랜드에 쏠림 현상 없이 다양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히든 브랜드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메저커머스의 뷰티 이커머스 분석 서비스인 트렌디어 뷰티를 통해 중국을 대표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의 인기 화장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전에 비해 브랜드 다양성이 짙어졌다.

조사기간은 202211~1031일까지며 기간 내 티몰(Tmall)과 타오바오(Taobao)의 통합 누적 매출을 근거로 제품 유형별 톱5 제품을 선정 발표했다.

스킨토너, 에센스 부문 ‘RNW’ 두각
스킨/토너 톱5에는 더마펌, 메디필, RNW, AHC, 코스알엑스 브랜드가 꼽혔다. 더마펌 울트라 수딩 토너는 더마펌만의 리포좀공법으로 차원이 다른 흡수력을 선사하며 진정보습케어 제품으로 남다른 팔림세를 보였다.

레드 락토 콜라겐 토너는 메디필이 해외전용 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100% 프랑스산 콜라겐으로 촉촉하고 탄력감있는 피부를 만드는 대용량 콜라겐 토너 제품이다. AHC 히알루로닉 토너도 순위권에 들었다.

에센스 톱5에는 스킨/토너 톱5에 포함됐던 RNW 브랜드 제품이 또 이름을 올렸다. 화이트닝 에센스 페이셜 캡슐 에센스가 좋은 성적을 냈다. 설화수 보습 에센스 외에 나인위시스 하이드라 앰플,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앰플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크림 부문에서는 아크웰 아쿠아 클리니티 크림이 돋보였다. 아크웰 브랜드를 운영하는 비앤에이치코스메틱 관계자에 따르면 아크웰 아쿠아 클리니티 크림은 2008년 중국 시장 진출 첫 해 1.5억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중국 시장에서 큰 반응을 일으키며 높은 인지도와 함께 아크웰의 대표 수분크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 AHC의 리얼 아이크림, 닥터자르트의 V7 토닝 라이트, 더블유랩의 더블화이트가 아크웰 아쿠아 클리니티 크림과 함께 매출이 높은 톱5 크림으로 낙점을 받았다.

선케어는 크림 제형 주도, 닥터지 우위
이니스프리, 설화수, 바닐라코, 비디비치, 더마펌까지 5개 브랜드의 클렌징 제품이 톱5에 언급됐다. 그 중 더마펌은 울트라 수딩 토너로 스킨/토너 부문 순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더마펌 울트라 수딩 클렌저로 클렌징 부문도 석권했다.

이니스프리 그린티 클렌징은 청정제주의 무농약 생녹차수를 함유한 제품으로 자연주의의 힘을 어필하며 중국 현지에서 호평받고 있다. 바닐라코 제로 클렌징 밤도 톱5에 진입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RNW 브랜드는 시트마스크 부문에서도 이름을 드러냈다. 히알루론산 딥 모이스처 마스크가 누적 매출에서 성과를 보였다. 닥터자르트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마스크, AHC 하이드라 수더 스킨 마스크 등 유명 브랜드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니스프리 스퀴즈 에너지 마스크와 함께 파파레서피 봄비 꿀단지 마스크팩도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파파레서피는 워시오프마스크 톱5에도 등장했다. 가지 마일드 머드 크림 마스크가 선방했다. 모델링 팩도 강세였다. 샹프리 골드 프리미엄 모델링 마스크와 메디필 모델링팩의 성적이 좋았다. 설화수 보습 나이트 리페어 슬리핑 마스크, 유니클럽 클레이팩도 선택을 받았다.

쿠션팩트 부문 설화수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게 나타났다. AGE20’s 에센스 커버 팩트도 믿고 쓰는제품임을 입증했다. 미샤 레드 쿠션, 3CE 쿠션과 함께 차앤박 프로폴리스 에센스 에어쿠션도 매출 톱5에 등극했다.
선케어 부문에서는 크림 제형이 우위를 보였다. 5 4개가 선크림이었다. 1개 만이 스프레이였다. JM솔루션 선 스크린 스프레이가 유일하다. 선크림 가운데는 닥터지 브라이트닝 업 선크림이 앞섰다. ‘선크림은 닥터지라는 공식이 탄생할 만큼 닥터지는 중국에서도 선케어 명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합리적 가격의 바디케어 제품 선호
립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틴트를 애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롬앤 쥬시 립 래스팅 틴트, 3CE 글레이즈 립 틴트,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 밤 인텐스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어퓨 립 오일과 AKF 머드 립 글레이즈의 매출 성과가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 메이크업은 이니스프리, 클리오, 3CE의 선전 속에 유니클럽과 바브레아 브랜드가 눈길을 끌었다. 이니스프리 브로우 매스터 트라이앵글 펜슬, 클리오 킬 브로우 마스카라, 3CE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사기 위해 중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었다.

바브레아 아이라이너 리퀴드 젤 펜도 호응을 얻었다. 바브레아는 피부를 위한 메이크업을 컨셉으로 천연성분을 사용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메이크업을 지향한다.

바디케어는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페이스샵, 잇츠스킨, 꽃을든남자 등 친숙한 브랜드가 순위권을 차지했다.

샤워젤은 더페이스샵과 온더바디가, 바디 로션은 꽃을든남자와 잇츠스킨이 선택을 받았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이 한자리를 지켰다.

염모제는 리엔과 미쟝센이 버블에 케라시스는 오일에 맞춰졌다. 한편 국내 염모제 시장의 전통 강자인 동성제약이 선보이는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가 두각을 나타냈다. 이 제품은 액상 타입 1제와 2제를 섞고 흔들면 탱탱한 푸딩 제형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발에 발랐을 때 흘러내리지 않고 빠르게 흡수된다. 다양한 헤어컬러를 집에서, 혼자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모델 태연 효과도 톡톡히 봤다.




[본 기사는 주간신문CMN 1197(20221221일자) 마케팅리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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