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메디힐, 선케어-닥터지 일본서도 '강세'

틴트가 립 메이크업 장악, 밤 제형 클렌징 선호는 중국과 달라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2-12-18 0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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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 한국·중국·일본

[CMN 이정아 기자] ‘2022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 일본

유형별 톱5는 메저커머스의 뷰티 이커머스 분석 서비스인 트렌디어 뷰티를 통해 202211~1031일까지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 누적 리뷰수를 토대로 선정 발표했다.

올해 일본에서는 페이스 마스크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메디힐, 이니스프리, 네이처리퍼블릭, 티르티르, 브이티 브랜드가 인기를 누렸다. 클렌징은 밤 제형이, 립은 틴트가 대세를 이뤘다.

브이티·아누아 토너, 닥터지 크림 인기
리뷰수 기준으로 지난해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린 스킨/토너 부문 톱5 가운데 브이티, 아누아가 대표적이다. 브이티 시카 토너 세트와 아누아 어성초 77 수딩 토너였다.

아누아 어성초 77 토너는 써본 사람들이 인정하는 제품으로 민감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어성초 추출물을 77% 함유한 민감피부 맞춤케어 화장품이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통과해 여드름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에센스는 이니스프리, 마녀공장을 비롯해 네이처리퍼블릭, 코스알엑스, 디어클레어스가 톱5을 형성했다. 이니스프리는 레티놀 시카 앰플이, 마녀공장은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가 각각 꼽혔다. 나머지 3개는 비타민을 앞세운 에센스였다.

크림 톱5 중에서 눈에 띄는 건 보나쥬르 였다. 보나쥬르 브랜드가 일본 뷰티 유튜버 푼바키(Punbaki)와 콜라보레이션한 이데베논 멀티 펩티드 크림이 톱5에 포함됐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은 누적 판매량 1,100만 개를 돌파한 닥터지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이자 수분 진정 대표 제품인데 일본에서 특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마스크 수요 증가 꾸준, 메디힐 두각
클렌징 부문 톱5 브랜드는 네이처리퍼블릭, 바닐라코, 브이티, 아로마티카, 이니스프리였다. 클렌징 밤 제형이 톱5에 다수 포진됐다. 네이처리퍼블릭 내츄럴 메이드 클렌징 밤, 바닐라코 클린잇 제로 클렌징 밤, 브이티 시카 마일드 클렌징 밤 등이 언급됐다.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모공 바하 클렌징 라인 제품의 인기도 높았다. 피지와 노폐물 흡착력이 강력한 제주 화산송이 캡슐과 각질제거 기능을 지닌 바하(BHA) 성분이 들어있는 포뮬러가 모공 노폐물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케어한다.

시트마스크에서는 단연 메디힐 마스크팩이 돋보였다. 특히 일본에서 마스크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난 13년간 250종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마스크팩 단일 품목으로만 26억장 판매 기록을 가진 메디힐의 명성이 먹혔다.

크림, 클렌징 부문에서도 선전한 브이티가 시트마스크에서도 톱5에 진입했다. 브이티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네이처리퍼블릭 데일리 마스크, SNP 마이크로니들패치, 티르티르 콜라겐 글로우 마스크 등이 순위권에 들었다.

시트마스크에서 순위권에 들었던 네이처리퍼블릭과 브이티 2개 브랜드는 워시오프 마스크에서도 톱5 진입에 성공했다. 네이처리퍼블릭 내츄럴 워시오프 마스크, 브이티 캡슐 마스크에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클렌징 제품에 대한 현지 반응도 뜨거웠다. 누적 리뷰수에서 상위권에 들었다. 이니스프리는 에센스, 클렌징 부문을 석권한데 이어 워시오프 마스크 부문에서도 톱5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니스프리는 쿠션팩트/컨실러 부문에서도 톱5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쿠션팩트에서는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에 대한 리뷰가 많이 쌓였다. 클리오 킬커버 더뉴 쿠션, 티르티르 마스크핏쿠션도 이름을 올렸다. 컨실러는 더샘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루나 롱래스팅 팁 컨실러가 화제였다.

선케어 부문 톱5는 네이처리퍼블릭, 닥터지, 브이티, 비플레인, AHC에 돌아갔다. 닥터지는 중국에서도 선케어 부문 톱5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일본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실감했다. 네이처리퍼블릭 선크림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세화피앤씨의 비플레인 선크림도 일본 선케어 부문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 일본 2030 호평
라카, 롬앤, 어퓨, 페리페라, 홀리카홀리카 5개 브랜드가 립 메이크업 부문 상위권에 꼽혔다. 틴트가 대세였다. 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를 비롯해 롬앤 쥬시 립 래스팅 틴트, 어퓨 과즙팡 틴트, 페리페라 무드 틴트, 홀리카홀리카 버터 블러 틴트까지 틴트가 립 메이크업 톱5를 장악했다. 특히 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는 일본 2030 여성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중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립 메이크업의 강자들이 아이 메이크업까지 세력을 넓혔다. 롬앤, 페리페라, 홀리카홀리카의 경우 립 메이크업과 아이 메이크업 부문을 동시 석권했다. 팔레트가 저력을 보였다. 롬앤 시크릿가든 팔레트, 홀리카홀리카 아이섀도우 팔레트 외에 클리오 프로 아이팔레트까지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니스프리는 바디케어 부문에서도 저력을 발휘했다. 이니스프리 퍼퓸드 바디헤어 미스트가 순위권에 뽑혔다. 그 밖에는 쿤달 슈가 바디 스크럽, 밀크바오밥 바디로션, 팝스킨 알로에 수딩젤, 썸바이미 아하, 바하, 파하 바디 클렌저가 톱5에 포함됐다. 중국 시장에서의 바디케어 부문과 중복되는 브랜드는 하나도 없었다.

염모제도 중국과 소비자의 관심 브랜드에 차이가 났다. 양국 공통으로 꼽힌 브랜드는 미쟝센과 이지엔이었다. 미쟝센은 헬로 버블 헤어컬러가, 이지엔은 푸딩 헤어 컬러가 중국과 일본에서 중복 언급됐다. 선크림 부문에서 톱5에 새롭게 등장한 비플레인 브랜드가 염모제에서도 헤어 컬러 크림을 앞세워 일본 시장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기사는 주간신문CMN 1197(20221221일자) 마케팅리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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