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서 한국-태국 뷰티 최강자 진검 승부

분장협회, '인터내셔널 K-뷰티페어 & 메이크업 TOP10 어워즈'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3-01-03 0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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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김유리, 이하 분장협회)는 지난 16일 태국 방콕 BITEC 101홀에서 인터내셔널 K-뷰티페어 & 메이크업 TOP10 어워즈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한국의 분장협회가 주최하는 ‘K-뷰티페어와 태국 헤어앤뷰티매거진(대표 Tinnakom)이 주최하는 메이크업 TOP10 어워즈가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진행됐으며, 킨텍스가 주최한 2022 K-뷰티엑스포 방콕의 부대행사로 열렸다.

김유리 회장은 대회사에서 “26년의 깊은 역사를 가진 분장협회가 태국 방콕에서 또 하나의 뜻깊은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오늘의 주인공인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후회없이 발휘해 국제무대에서 K-뷰티의 힘을 아낌없이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과 태국의 선수들은 메이크업, 헤어아트, 네일아트 등의 종목에서 오전, 오후로 나누어 경기에 참가했다. 한국에서 참가한 심사위원들은 태국 선수들을 심사하고, 태국 심사위원들은 한국의 선수들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 분장협회 관계자는 이는 공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뷰티 경쟁력 등을 심사할 수 있도록 하여 국제교류의 의미를 더욱 확대시키고, 대회의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심사위원과 출전자 외에 K-뷰티엑스포 참관자들과 태국 미용업계 내빈들이 참석해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시상식에는 태국 8인조 댄스그룹 베리베라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대회 개최에 협조한 유관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챔피언 트로피의 영예는 태국 쏨프라쏭 칸던(브라이달메이크업), 한국 김가영(패션환타지메이크업), 최은영(패션환타지메이크업), 김예인(캐릭터메이크업), 윤도요(창작커트) 등 선수 5명이 거머쥐었다.


대회를 주최한 분장협회는 방콕에서 뷰티아티스트들이 행사를 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 킨텍스
K-뷰티엑스포 사무국과 태국의 헤어앤뷰티매거진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뷰티를 알리기 위해 함께 해준 참가기관에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 트로피를 수여했다.

분장협회는 태국 뷰티 기관과의 인프라를 중심으로 추후 태국과의 뷰티 문화 교류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해외 문화 교류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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