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라이브커머스' 인재육성 확대
'내추럴 뷰티 Live 크리에이터' 출범 … 전문가 실전 교육 6개월 진행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3-01-17 오전 11:51:39]
[CMN] LG
생활건강이 최근 패션뷰티 업계의 대세 유통채널이 된 ‘
라이브커머스’
인재를 육성하고,
경력보유여성 등 우리 사회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ESG
활동인 ‘
내추럴 뷰티 Live
크리에이터’
를 시작한다.
2018
년부터 LG
생활건강은 경력보유여성, 2030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
이하 내뷰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금까지 130
여 명의 수강생들이 뷰티 크리에이터로 교육을 받았고,
이중 유튜브 구독자 수 1
만 명이 넘는 크리에이터도 여러 명이다.
내뷰크는 이들의 사회 진출과 취업의 발판을 제공하며 LG
생활건강의 대표적인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대세 유통 채널로 주목받으며 올 한 해만 9
조 원대 시장 규모로 추산되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주목했다.
기존 뷰티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과정에 라이브커머스 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해 라이브(Live)
기능을 강화한 내뷰크 5
기 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위해 LG
생활건강은 지난 13
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내뷰크 5
기 참가자 35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겸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5
기에는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
취업준비생,
연극배우,
아나운서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244
명이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5
명(
여성 29
명,
남성 6
명)
을 선발했다.
최종 경쟁률은 약 7:1
을 나타냈다.
5
기 참가자들은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에 필요한 숏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면서 제작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다양한 인프라도 지원받는다.
또 업계 최고의 스타 쇼호스트들에게서 직접 수업을 듣고 개별 밀착 멘토링도 받는다.
특히 이들로부터 라이브 제작 노하우와 방송 진행에 필요한 소통 화법을 전수받고,
라이브 실습을 같이 하면서 1:1
코칭과 소그룹 트레이닝을 받는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 가장 뛰어난 역량을 평가받은 참가자에게는 피지오겔,
빌리프 등 LG
생활건강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실전 판매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내뷰크 5
기에 선발된 전소란 씨(38)
는 “
아이 둘을 키우면서도 항상 마음 속으로는 사회생활을 통한 성공을 꿈꿔왔지만 교육기관 같은 곳을 통한 전문적인 교육기회는 엄두를 내기 어려웠다”
며 “
이번 기회를 감사하게 여기면서 최선을 다해 라이브커머스 채널의 유명 쇼호스트로 성장하길 원한다”
고 각오를 밝혔다.
LG
생활건강 ESG
팀 관계자는 “
우리 회사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육성 과정에 선발된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사회진출에 좌절된 인재들을 발굴해 육성하는 ESG
활동을 지속,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일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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