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실적' 영업이익 큰 폭으로 성장 확실한 재무구조 개선

에이블씨엔씨, 영업이익 101억 기록 흑자전환 동시에 확실한 성장궤도 진입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02-20 12: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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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에이블씨엔씨(대표이사 김유진)가 지난해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구축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매출액은 줄었으나 이익률을 높여 기업 가치를 높여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48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7% 줄었으나 영업이익 101억원과 흑자전환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며 확실한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특히 지난해에는 1분기부터 4분기까지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현금 수지 또한 358억원에서 455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실적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산업계의 부진 속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김유진 대표 취임 이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집중한 동시에 3대 성장전략인 글로벌 성장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이 각 영역에서 고르게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그동안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자회사들과의 사업 결합, 유관 조직 통합 및 개편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동시에 사옥 이전을 통한 고정비 절감 및 재고 관리 건전성 개선 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가속화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의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미국, 일본 등으로 시장의 다변화를 꾀했던 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법인의 매출이 2020년 이후 연속 증가한 점과 일본법인 역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었던 점을 채산성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드럭스토어와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한 미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2020년에서 2022년 사이에 미국과 일본 각각 연평균 74.3%, 9% 성장하며 약진을 지속하고 있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성공적인 유통 확대도 이번 성장을 견인했던 요인이다.

에이블씨엔씨는 기존 미샤, 어퓨를 비롯해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기초와 색조, 한방과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전 세대에 걸쳐 소비층을 확대했다. 또한 각 브랜드별로 에이블씨엔씨 공식몰인 에이블샵, 쿠팡, 네이버, 올리브영 등 유통 채널을 넓혀가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김유진 대표는 화장품 업계 전체가 여러 요인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에이블씨엔씨가 온·오프라인 및 해외 등 각 채널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고강도 체질개선을 마친 만큼 올해는 불황 속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와 경영 효율화 지속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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