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략 위한 확실한 거점 확보한 '토니모리'
美 대형 유통 업체 'Target' 1,500개 매장 입점 및 온라인몰에도 탑재 완료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02-21 11:30:31]
[CMN 문상록 기자] 토니모리가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확실한 거점을 확보하고 거침없는 행보를 시작했다.
토니모리는 미국 현지 대형 유통체인인 ‘타겟(Target)’과 입점 계약을 맺고 최근 오프라인 1,500개 매장과 온라인 ‘타겟닷컴’에 동시 입점했다.
‘Target’은 월마트, 코스트코와 같은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유통체인. 미국 전역에 1,948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료품보다는 의류, 가전, 미용제품 등에 더 강점을 보여 뷰티업계에서 더욱 입점을 열망하는 유통 채널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번에 Tarket에 입점된 ‘I’M MASK’ 라인은 토니모리의 베스트셀러 제품군 중 하나로 미국 현지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소재 원단을 사용하고 유해성분을 배제해 ULTA와 Target 기준에 맞춘 클린 뷰티 제품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미국 전역 1,50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동시 입점 브랜드가 흔치 않은 만큼 이번 Target 입점은 2023년 토니모리의 미국 시장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임을 알리는 청신호”라고 밝혔다.
또한 “토니모리는 올해 안에 ‘I’M MASK’ 뿐만 아니라 미국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들을 추가로 선보이며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 예정이며 나아가 K-Beauty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토니모리가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전용 제품과 꾸준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시장이다. 현재 미국 내 Ulta, Macys, 아마존, Urban outfitters 등 유통채널에서 현지 소비자를 만나고 있는 토니모리로서는 Target의 대규모 입점을 통해 미국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전망이다.
한편, 마스크 오프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최근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토니모리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말, 홍콩에 단독 매장 2곳을 연달아 개점한 것에 이어 일본 최대 종합상사 ‘이토추’와의 중장기 공급계약을 이뤄내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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