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조화적 규제개선으로 수출 조력자 자처

식약처, 화장품 업계 간담회 통해 합리적 규제혁신 강조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04-03 11: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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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규제개혁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 328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가진 화장품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인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규제역량을 갖춰 국내 화장품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은 하나둘씩 치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가 올해 추진하는 화장품 분야 핵심 사업인 도약! (JUMP-UP) K-코스메틱을 통해 업계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정책적 제언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지난해 8도약! (JUMP-UP) K-코스메틱을 구성해 민간주도로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의견을 달라는 요구를 한 바 있다.

도약! (JUMP-UP) K-코스메틱은 식약처와 업계·협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집단 회의체로 4개 분과(제도, 안전, 제조·품질, 자격·교육)로 구성되며 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방안과 민간 주도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 및 추진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식약처의 규제혁신 방안과 업계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식약처장을 비롯한 식약처 관계자들과 대한화장품협회,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애경산업, 클리오, CJ올리브영, 비모뉴먼트 등이 참석해 식약처의 올해 화장품 분야 주요 정책 추진 방향과 핵심 브랜드사업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 앞서 오유경 처장은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수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오유경 처장은 중국의 수출 규제 강화나 미국의 화장품법 현대화 규정 제정 등 한국의 화장품 주요 수출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업계의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식약처는 이러한 국제적인 규제 강화 흐름에도 업계가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제공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에 앞장서 노력하고 계신 업계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한국이 화장품 수출 강국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화장품 안전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강화된 국제 규제 흐름 속에서도 K-Beauty가 해외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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