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iF 디자인 어워드 2023' 9개 본상 수상
제품·패키지 디자인 등 4개 부문서 수상
이명진 기자 jins8420@cmn.co.kr
[기사입력 : 2023-04-27 13:54:23]
[CMN]
아모레퍼시픽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3’
의 4
개 부문에서 9
개의 본상을 받았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
플레시아 키즈 칫솔 2
단계와 3
단계’,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
아이오페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프로젝트’
와 ‘
한율 뉴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
아이오페 랩 캡쳐드’
와 ‘
한율시장 캠페인’,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
아모레팩토리’
와 ‘
거품멍전(
展)’, ‘
레디?
잇츠 유어 턴(Ready? It’s your turn!)’
이 각각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
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
플레시아 키즈 칫솔 2
단계’
와 ‘3
단계’
는 각각 3-5
세 유아와 6-9
세 어린이의 양치 경험과 구강 발달 단계를 고려해 만들어진 맞춤형 칫솔로,
아이·
보호자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양치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
아이오페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프로젝트’
는 진보된 피부 과학 기술과 피부 생명력을 유기적인 곡선형으로 표현해 아이오페만의 새로운 인상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적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했다.
또 다른 수상작인 ‘
한율 뉴 디자인’
은 한국의 원료와 발효 과학 기술을 모던하게 풀어내,
한국적인 브랜드 코어는 지키면서도 시의성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
아이오페 랩 캡쳐드’
는 고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인 아이오페가 지닌 무형의 가치를 3D
모션 영상으로 시각화해 브랜드의 기술력과 제품의 효능을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명확하게 전달했다. ‘
한율시장 캠페인’
은 ‘
한국 자연의 이로움을 담다’
라는 테마를 시각화해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전통 시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자연 소재들이 지닌 고유 색상과 형태,
질감,
소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선보여 신선하고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고 평가받았다.
전시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
아모레팩토리’
는 아모레퍼시픽의 오산 뷰티파크에 위치한 기업 스토리 체험관으로,
화장품 공장에서만 볼 수 있는 제품 제조 공정을 디지털 미디어,
모션 그래픽, VR
등으로 재해석해 기존 기업관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
거품멍전(
展)’
은 브랜드 ‘
해피바스’
가 전하는 행복의 순간을 거품과 함께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브랜드 ‘
비레디’
의 ‘
레디?
잇츠 유어 턴!’
전시는 브랜드 대표 컬러를 테마로 6
개의 특색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관람객이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허정원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 센터장은 “
기업과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디자인의 영역이 제품,
패키지를 넘어 커뮤니케이션과 전시를 포함한 고객 경험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며 “
앞으로도 진정성,
시대성,
차별성을 기반으로 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7
개의 본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
설화수 윤조에센스’
가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는 등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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